S노벨/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5권 후기

악어농장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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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교 생활이 시작되는 2학년 2학기

2학기부터는 상당히 많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1학년때에도 있었던 체육대회와 

고도 육성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실행되는 문화제까지 그야말로 학원하면 빠질 수 없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 이벤트에 앞서 2학년들에게만 주어지는 실지주 작중에서 가장 심플하고 가혹한 특별시험, 만장일치 통과

 

말 그대로 총 5개의 질문을 만장일치로 찬성과 반대로 결정해 모두 통과하면 끝일 뿐인 단순한 시험

정해진 시간 내에 주어진 질문을 통과하면 통과, 못하면 반 포인트 300점 차감이라는 A반을 목표로 하는 이 시점에선 

그야말로 리타이어 선고와도 같은 패널티가 주어지는데

쉬워보여도 제한 시간과 만장일치, 그리고 익명성이라는 조건에서 가지는 

소수자에게 주어지는 막강한 권한, 즉 잃을 것이 없는 사람에겐 그야말로 반 내부를 어지럽히기엔 안성만춤인 환경에

각 반의 대응에서 각자의 스타일이나 현재의 모습을 짧고 강렬하고 보여주는 한 권이였네요

 

이번 5권은 그야말로 재미의 유무는 떠나서 최악의 결말이라고 생각되는 에피소드인데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발암 캐릭터를 도맡아온 쿠시다의 병크와 호리키타의 선택

반의 이윤이라는 목적만 보면 타당하지만 지금까지 1학년 편 1권부터 계속 봐온 독자라면 

이 결말을 감정적으로 이해하기란 불가능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만큼 충격적인 캐릭터의 퇴학 결정..

4.5권에서 보여준 그 각오가 바로 다음권에서 물거품이 된 그 모습에 솔직히 말해 멘붕이 올 정도

 

작가님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뭔가 나중에 짜잔하고 재등장할 경우는 역시나 없겠지...?

계속해서 현실부정하고 싶은 결말이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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