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3권에 이어 무인도 특별시험 후반전 

4권은 무인도 특별시험의 내용이 집중했던 3권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이번 특별시험 속에 암약하는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기 위한 자객이었던 나나세, 하지만 화이트 룸의 자객이 아닌 별도로 심어놓은 임시방편이며

내막의 모든 사실을 알게되면서 반대로 아야노코지 쪽에 붙으면서 협력하기로 하는 나나세

그리고 밝혀지는 화이트 룸의 자객의 정체, 3권을 제대로 봤으면 예상대로의 정체입니다

스스로 정체를 밝히면서 생각보다 싱겁게 밝혀지지만 애초부터 아야노코지를 동경하던 입장이다 보니

되려 츠키시로 입장에선 배신자네요

 

시험도 전환점을 돌면서 드디어 혼자서 활동하게 된 아야노코지는 

적절한 포인트를 유지해가며, 현재 상황을 파악해가는데

 

이번 시험에서 규격 외의 활약을 보여주는 코엔지

단독 팀임에도 나구모와 1, 2위 경쟁을 유지하는데 

단순 피지컬 등을 생각하면 아야노코지가 전력을 낸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지도

 

그리고 드디어 움직이도 또 다른 복병, 아야노코지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1학년들

1학년 리더급들이 뭉쳐 아야노코지의 퇴학을 노리기 위해 움직이지만

마찬가지로 아야노코지도 이해관계의 일치로 인한 2학년들의 단체 행동으로 차례대로 막아내는걸 보면

이번 2학년 편이 시작될때 변해버린 시스템으로 극한의 개인주의의 시작일 줄 알았지만 

의외로 아야노코지가 중심으로 학년별로 뭉쳐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고 있네요

 

아야노코지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려 결속한 1학년

티격태격거리지만 이해관계의 일치로 뭉친 2학년

학생회장인 나구모가 통솔하는 3학년

 

 

현 학생회장인 나구모 역시 전 학생회장이였던 호리키타 마나부가 유일하게 인정했던 

아야노코지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 보통이 아닌걸 알자 선전포고를 하는데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되려 기절당하면서 덕분에 이번 특별시험 막판에 계획에 어긋나 1위 자리를 놓치는 등

이번 특별시험을 계기로 상당히 많은 변수가 생겨납니다

 

본격적으로 아야노코지를 노리기 시작한 나구모

아야노코지를 노리는 내막이 있단걸 알게 된 이치노세와 호리키타

화이트 룸을 배신한 자객, 츠키시로의 암약을 옆에서 지켜본 키류인

이야기는 점점 재밌게 흘러가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