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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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현재 애니로 절찬 방영 중인 여성향 모브

애니는 1부까지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작 국내 정발은 드디어 2부 완결까지 다다랐네요

 

공화국에서의 성수와 무녀에 얽힌 소동들이 세르주의 쿠데타 혁명을 계기로 

몰아치는 전개는 앞선 빌드업들이 전부 쏟아지는데 덕분에 몰입이 잘되는 편

개인적으로 2부는 초반 빌드업이 좀 거창하다싶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노엘과 렐리아의 갈등과 세르주의 갈등, 카일과 유메리아의 갈등 등

이 모든게 가족애라는 틀 안에서 전생에 부모보다 먼저 죽었던 불효를 저지른 리온과 마리에에겐

다소 무언가를 떠올리게 해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2부의 본래 주인공인 노엘의 역할이 생각보다 비중이 없지 않았나? 싶은 느낌도 강하게드네요

하지만 그것도 끝에 가서야 무녀의 역할이나 구원받는다는 시점에선 오히려 잘 된 일이려나?

 

 

이번 공화국 편에서 혁명을 막아낸 리온은 그 공적을 인정받아 

후작 직위를 받고 계급 3위 상에 오르게 되는데 후작 직위가 왕족 관계자들만 받는 직위인 만큼

쾌속 출세를 이어가는 리온과 더불어 평민 신분인채 리온의 약혼자로 있는 리비아 입장에선 다소 불안해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3부에선 이것과 관련된 갈등을 다루지 않을까 싶은데 리비아가 성녀라는게 밝혀지면 그것도 해결이 되니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천천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7권 전자책에 소책자 한정판 사양으로 나왔는데

이 소책자가 1권부터 4권까지의 일본 매장 특전을 모아놔서 분량이 어마어마하네요..

왠만한 라노벨 한권의 절반 분량쯤일려나? 

이런건 한번에 읽기 힘드니까 그때그때 나와줬으면... 아니 없는 것보단 낫지만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