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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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3부로 넘어와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왕국에서의 3학년 생활을 보내는 리온 

1학년의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1년만에 돌아온 학원의 분위기는 

2년 전과는 완전 반대되는 풍경에 놀라는데

 

여존남비의 왕국이 이제는 남존여비 사상으로 변질되어 

똑같은 잘못을 반복 중인 왕국

이것도 골머리인데, 여성향 게임의 3탄의 공략대상인 남주 한 명이 여자로 성전환이 된 사건이나

존재하지 않았을 볼데노아 신성 제국의 수호 기사라는 존재

이쯤되면 3탄의 공략 시나리오는 있으나 마나인 상황에 이르렀네요

 

 

거기다 전생자의 존재가 지나치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쯤되면 그야말로 혼파망같은 전개지만 웃기게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2부 전개보단 괜찮은 듯

 

특히나 이번 9권에서는 몰락한 조라 일가의 최후까지 담고 있어서

나름 사이다스런 엔딩이네요

 

왕국을 습격하는 라셸 신성 왕국의 움직임이나

그걸 막기위해 움직이는 리온, 그리고 왕국이 습격당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안제의 본가 레드글레이브 공작가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리온은 드디어 후작에서 레드글레이브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공작가가 되었는데

롤랜드가 이러니 저러니해도 괜히 왕인게 아니네요

9권은 상당히 만족스런 한 권이였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