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내 세계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가?] 3권 후기

어째서 내 세계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가? 3 국내도서 저자 : 사자네 케이 / 이경인역 출판 : 노블엔진(NOVEL ENGINE) 2019.07.01 상세보기

 

작가	일러스트	출판사
사자네 케이	neco	노블엔진

 

만신족과 1년 휴전협정을 맺은 인류반기군

그렇게 엘프의 무녀인 레이렌이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원정에 더욱 벅차를 가합니다

 

이번 3권에서는 상당수의 떡밥이 풀리게 되는데

세계좌표의 열쇠의 비밀 

신의 존재, 그리고 새로운 예언 등 

여러가지의 떡밥이 풀리지만 그 만큼 새로운 떡밥이 나오면서 

이야기의 미궁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만신족 다음에는 성령족의 공략을 다루지만 

절제기관의 개입으로 전개가 변칙적으로 흐르기 시작하면서

환수족의 영웅 라스이에에게 패한 성령족의 영웅 코쿄 역시 

카이 일행에게 협력을 요청하면서 

환수족에 대한 공동전선을 꾸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3권은 절제기관과의 전투를 다루는데

앞서 말했듯이 상당수의 떡밥이 풀리게됩니다

 

다만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세계가 다시 쓰여지기 전의 인간의 영웅인 예언자 시드의 이름을 계승한 

두명의 존재가 나오면서 이야기는 다시 미궁에 빠지면서 

독자들에겐 떡밥만 계속해서 던져주네요

 

작품 자체의 재미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만

설정이나 전개등이 상당히 복잡하게 꼬아서 전개하다 보니

상당히 갈피를 잡기 힘든 작품입니다

 

그만큼 나중에 사이다처럼 해소시켜 주면 다행인데 

지금으로선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함이 더 크네요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