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 소환사] 12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흑의 소환사] 11화 리뷰

 

 

 

12화(完) - 또 한 명의 전생자 -

다짜고자 엘필에게 매료걸면서 시작하는 크라이브 트라이센

 

켈빈이 감정안으로 크라이브의 능력치를 알아본 결과

전생자임이 밝혀지고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간파한 켈빈 역시 전생자임을 크라이브는 눈치챕니다

 

크라이브와의 전투는 마지막화임에도 불구하고 좀 밋밋하네요

그나마 3D는 좀 쓴 듯하지만 이펙트 등에만 치우쳐서 좋다고 하기 애매하고

 

크라이브도 전생자인 만큼 켈빈의 공격을 막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네요

 

솔직히 마지막화 전투신은 그래도 좋게 뽑을려나?하고 기대했는데..

 

싸움이 켈빈의 골렘들과 매료로 꼭두각시화 한 크라이브의 부하들간의 단체전 비스무리하게 흘러가는데

 

골렘과 부하들끼리 상대하며 빠지면서 

결국 1대1 상황인데 굳이 있으나 마나 아닌가 싶은

 

그래도 다행인건 켈빈과 크라이브의 1대1 전투는 

풀 3D가 적용되서 앞서 보여준 작붕들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역시 마지막화인데 그냥 저렇게 끝낼리가 없지

 

물론 항상 언급하지만 3D 작화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고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지만 표정이나 움직임은 다소 딱딱한건 단점

이 어색한 움직임은 개개인 호불호가 갈리는 연출

 

그래도 흑의 소환사의 애니에서 3D 연출이 메인이다 보니

공중전에는 힘 꽤나 주고 있네요

 

서로 이세계로 전생해서 얻은 힘을 가지고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재시작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 가치관은 정반대

 

켈빈이 무기를 희생하면서 상처를 입히자

크라이브는 냉정함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

 

켈빈은 새로운 무기인 S급 흑장 디제스터를 장비하고

마지막 전투에 돌입합니다

 

켈빈의 미완성 기술인

'보레아스 데스 사이즈'로 크라이브의 S급 마법을 양단

 

마무리 일격을 먹일려는 찰나에

트라이센 혼성 마수단 장군 트리스탄 파제가 난입하면서 

크라이브를 데리고 철수하면서 일단락됩니다

 

마지막 크라이브를 통해 실험을 하는 장면을 보면

트리스탄이 모든 사건의 흑막으로 보이는데 

이번이 마지막화인 애니로는 구체적인 부분은 알기 힘드네요

 

켈빈도 마지막에 후회하기 싫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떡밥을 남기는데 이 부분도 2기가 나와야 풀릴 것 같은데 

현재로선 그냥 그러려니.. 2기 나올수나 있을까?

 

아이템으로 로리로 변신한 채 등장한 레온하르트 가온

이번 의뢰로 켈빈의 능력을 인정받아 S급 승급 시험을 합격

 

나흘 후에 정식으로 S급 모험자 승격식을 열어

현역의 S급 모험자와 모의전을 한다는 말을 남기며

2기에 대한 떡밥을 지속적으로 뿌리면서 끝나는데

 

S급 승격 시험에 합격까지만 언급되면 깔끔했을텐데

이후 모의전 이야기로 마무리되니 뭐가 어정쩡한 마무리네요

 

재밌냐고 하면 솔직히 애니는 그냥 흔한 원작 홍보용

기대했던 만큼 만족시키진 못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