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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2화(完) 리뷰

악어농장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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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完) - 첫 키스로 선언하다 -

유카타를 입은 미즈토를 보고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못하는 유메

애니에선 생략이 되었지만 이전에도 미즈토의 안경 착용샷을 

사진으로 찍으며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기도 했었죠

 

마지막 에피소드는 바로 여름 축제

2년 전의 첫 데이트의 추억과 작년의 쓰라린 추억이 동시에 공존하는 이벤트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부터 

어딘가 적극적인 유메의 모습

 

마도카도 유메의 마음을 알기에 

옆에서 이리저리 서포트해주네요

 

축제를 둘러보기도 잠시

지인인 할머니와 마주친 미즈토와 유메

부모님의 재혼 소식에 미즈토에 대한 걱정을 한풀 덜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에

 

유메는 작은 위화감을 품고,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직전에

미즈토는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맙니다

 

유메가 이리도 친척가에 오면서 느낀 작은 위화감들

이 곳에 미즈토가 마음 편히 있을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2년 전, 이맘때쯤 유메에게 걸려온 미즈토의 통화는

그런 장소에서의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작은 도피처였던 셈

 

그저 반 친구였을 적이나

 

연인이었을 적이나

 

남매가 되었을 적에도 

자신이 알지 못했던 미즈토의 모습들

그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참아왔는지

 

이곳에 와서 미즈토의 뿌리가 되는 장소와 책을 봄으로서

겨우 알게된 미즈토란 인간의 내면

 

미즈토가 태어나 철이 들기 시작할 무렵부터

들어온 친척들의 동정심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데

어째선지 자신을 제대로 바라봐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미즈토의 내면은 조금씩 썩어들어가는 그때

 

유일하게 버팀목이 되어준 증조할아버지의 서재

 

잿빛으로 덮여진 자신의 세계를 문자열로 색을 입혀주면서

자신의 내면의 구멍을 메꿔준 책들

 

그리고 책은 자신에게 하나의 소중한 인연을 닿게 만들어주었고

그 인연은 오직 자신만을 바라봐주고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유일한 의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그 시절의 치기(아야이 유메)

 

이리도 유메는 미즈토의 마음 속 한켠에 존재하는 그 날의 치기(아야이 유메)를

완전히 쫒아내기위해 선언(키스) 합니다

 

자신(이리도 유메)이 자신(아야이 유메)에게 하는 선전포고

이로써 원작 4권까지 다루면서 애니는 마무리되네요

 

마지막엔 조연들까지 전부 모여 티격태격거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애니에서 생략된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스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걸로 중간에 한편으로 다뤄도 될 정도인데..

너무 주인공들 시점으로 다루니 관계도가 제대로 안잡히고 끝난 듯

카와나미와 히가시라가 왜 사이가 안 좋은지 그 이유도 모른채 그냥 끝나고 말았네요

 

개인적으로 원작을 재밌게 본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은 애니화

잔가지를 전부 쳐내니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나 관계도,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하네요

 

 

애니 이후 원작 후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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