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7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 4.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문화제가 끝나고 갑작스레 들이닥친 히로인들의 아머니의 방문

6권에서는 러브코미디에 충실했다면 이번 7권에서는 이 작품의 테마인 서클활동이 메인입니다

 

'5층 동맹' 활동으로 스마트폰 게임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기에

학교 수학여행 기획자로서 일러스트 담당인 스미레의 갑작스런 이탈로

300만 DL 이벤트 기획은 난항을 겪기 시작하고 

새로운 캐릭터 일러스트가 아닌 다른 기획을 짜고자 열심히 고심하는 아키의 고난과

갑작스레 들이닥친 이로하와 마시로의 어머니들과 만남을 통해

아키가 가진 프로듀서로서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다루고 있네요

 

 

재능이 넘치는 천재를 이끌기위해서 범인인 자신이 할 수 있는건 

멈추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달려나간다는 생각과 효율을 중시하는 아키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을 헤치는 동료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와중에 극과 극의 두 명의 여성을 통해 

잠시 멈춰서서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네요

 

덕분에 이번 7권은 러브코미디적인 전개는 적었지만 

5층 동맹의 활동을 잠시 쉬어가기로 한 만큼

다가올 수학여행 편은 학교 생활에 충실한 러브코미디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의 삼촌은 항상 바람만 피는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순애였다는 반전이.. 아니 사실만 놓고보면 바람피는거지만 

사실은 일편단심이라는 모순과 아이러니..

 

거기다 이로하의 어머니는 마시로를 돕기로 하고

마시로의 어머니는 이로하를 돕는다는 포지션으로 가면서

뭔가 딸들에게서 주인공을 떼어낼 생각인건가 싶은 행적이네요

그 전까지는 딸들과 이어주고 싶은 모습이던데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여서 이후가 궁금하네요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