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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시민이 되고 싶은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는
소시민 시리즈의 완결권 겨울철 편 (하)
이야기는 상권에서 곧바로 이어지면서 교통사고당한 고바토가 입원을 하며
병원생활을 보내는 중, 3년 전 오사나이와의 첫 만남의 계기가 된
자신이 사고를 당한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회상이 이어집니다
사실 상권에서도 계속 과거 회상과 병원 입원 생활을 번갈아보여주고 있지만
다루는 이야기를 통해서 오히려 궁금증만 유발하고 있다면
하권부터는 조금씩 뭔가 잘못되었음을 자각하는 흐름을 다루면서
과거 고바토가 결국 소시민을 추구하게 된 실패의 이야기와
현재 그 날의 뺑소니와 똑같은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에서 모종의 연결점들
두 가지 이야기를 같이 진행함과 동시에 자신의 실패를 다시 한번 마주하는 계기로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전개는 상당히 좋네요
그 외에도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겨울 대학 입시를 계기로 곧 다른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에
자연스레 헤어졌을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관계는
이번 뺑소니 사건을 계기로 고바토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오사나이가
대학 입시가 불가능해진 고바토의 사정상 고바토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기를 기다리겠다는 변화에서도
살짝씩 여운을 남기게끔 마무리를 지어줘서 조금만 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지네요
이걸로 소시민 시리즈는 완결이지만
작가가 단편집 한권은 더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으니 대학생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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