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에리스의 성배

[에리스의 성배]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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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며 세간에 희대의 악녀라 불리는 스칼렛

그리고 수수한 귀족 영애 콘스탄스 그레일이 스칼렛의 유령과 마주하게 되면서

스칼렛의 억울함을 파헤치는 궁정 암약을 다루는 추리 서스펜스 작품

 

사실 1권에서는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전개와 너무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들

이야기에 따라가기 버거워서 개인적으로 혹평한 작품인데

2권을 읽을때도 이미 내 안에 심리적인 선입견이 생겨 몰입이 힘들었지만

의외로 이번 2권에서는 1권에서 이해가 가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씩 그 정체가 밝혀지면서

걱정과는 다르게 1권보다 재밌게 본 듯하네요

 

 

스칼렛에 대한 누명의 진실이 드러나고

에리스의 성배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1권만 보면 스칼렛의 복수를 위해 그 뒤를 캐내어

단순 흑막의 정체를 쫒는 전개였다면 2권에서는 점점 그 스케일이 커진달까

애초에 스칼렛의 누명 자체는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서 

누군가의 입김에 처형 당했는데

 

여기서 그 입김을 불어넣은게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라 

여기서 몰입을 깨버린다고 해야하나.. 그 캐릭터의 행동이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1권과는 다른 이유로 몰입이 깨지네요

 

결국 스칼렛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결국 이용만 당하다 개죽음당한 꼴인데

그 결정타를 친 사람이 좀 어이가 없달까

적어도 당사자에겐 밝혔으면 몰라 후기를 쓰는 지금도 조금 어이없는 듯

웃긴건 꼴에 나라를 위한답시고 한 일이지만 

스칼렛 입장에선 통수당한거니 나중에 이 사실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건 그거대로 궁금해지네요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행히도 1권보다는 재밌게 읽은듯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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