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에리스의 성배

[에리스의 성배] 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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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사실은 읽을 생각이 없던 작품인데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렸네요

 

장점이라곤 '성실함'밖에 없는 가난한 귀족인 콘스탄스 그레일

자신의 약혼자를 노리는 귀족 영애의 함정에 빠지면서 죄를 뒤집어 쓸려는 찰나에

그녀의 몸에 빙의되는 건 10년 전 희대의 악녀라 불리며 처형당한 스칼렛 카스티엘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스칼렛과 만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은 대신에 부탁받은건 스칼렛의 죽음에 관한 오명을 밝히고 복수를 도와달라는 것 

그렇게 시작되는 두 사람의 복수가 시작되는데

 

 

사실 개요만 보면 위험에 처한 주인공이 도움을 받으면서 사이다스런 전개가 되는 흐름을 예상하기 쉽고

실제로 저도 그런 전개를 원했는데, 이상하게 뭔가 추리물? 같은 전개로 빠지네요

1권의 첫인상을 말하면 상당히 애매한 작품입니다

 

일단 전개가 중구난방으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정리가 안 된 느낌

거기다 1권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 등장하니 몰입도 잘 안 되는 편이네요

읽으면서 곤욕스러운 작품은 오래간만인 듯

물론 중간 중간에 사이다스런 장면도 2번 정도 들어가는데

예상하던 전개와는 다른 결로 작품이 진행되니 따라가기가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흑막으로 보이는 자들의 정체를 중간중간에 복선을 계속 남기고 있어서

큰 그림을 그려가는게 보이긴한데 앞서 말했듯이 그걸 지나치게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 진행을 하니 전개에 따라가질 못하겠네요

보통 1권에선 등장인물을 최소화하면서 주역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을 작품 세계관으로 끌어들여야하는데

이 작품은 작중 세계관을 독자들에게 억지로 떠먹이는 느낌이 강해서 읽고나니 소화불량 상태

 

이쯤되면 2권은 구매해야하나 고민인데 

일단은 3권까지는 지켜보기로..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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