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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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2화 리뷰

 

 

 

축전 일러스트

오프닝 MV 1000만뷰 달성 축전 일러스트

 3화 방영 기념 일러스트

 

 

3화 - 만화 원작 드라마 -

아쿠아와 오랜만에 재회한 카나

하지만 예상했던 반응과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찜찜하지만

 

아쿠아를 자신과는 다른 타입의 배우로서 기대하던 카나지만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단 말에 아쉬워하지만 

다시 찾아온 만남이기에 이것저것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다가오네요

 

결국 고탄다 감독에게까지 따라오지만

감독의 말에 따르면 티비활동이 아역시절에 비해 상당히 뜸해진걸 알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아리마 카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좀 더 자세히

 

배우는 그만두었음에도 아직까지 이쪽 업계에 머물고 있다는 것에

미련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는 카나는 아쿠아에게 자신이 주연으로 있는 드라마에 

출현해보지 않겠냐 권유해옵니다

 

그 작품이 인기 순정만화 원작의 드라마임에 살짝 관심을 보이는 아쿠아

 

거기에 각본가의 이름을 듣자 분위기는 180도 변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남긴 휴대전화가 총 3대가 있는데

업무용과 사생활용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가 임신하기 전에 쓰던 구세대 전화

 

그 구세대 휴대전화에 남아있는 여러명의 예능 관계자와의 연락 이력

그중 한 명이 바로 카부라기 마사야

카나가 현재 출현중인 드라마의 각본가

즉 자신의 아버지 후보자

 

아이를 죽게 만든 장본인 후보와 접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아쿠아는 카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반면에 아쿠아의 반응에 괜시리 착각하는 카나

귀엽네요

 

생각보다 간단히 출현에 확정된 아쿠아

그 사실을 들은 루비는 과거 아이, 어머니가 말해준 꿈

루비가 아이돌이 되고 아쿠아가 배우가 되는 미래에 가까워진 것에 감격하는 루비

 

하지만 실상은 그런 달콤한 꿈같은 것이 아닌 

끈적끈적한 복수를 위함

 

아쿠아가 출현하게 될 드라마는 인기 순정만화 원작의 [오늘은 달콤하게]

인터넷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이기에 신인들이 주로 출현하는 규모 자체는 작은 드라마

아쿠아는 거기서 최종화에 나오는 악역으로 등장할 예정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인기 만화임에도 드라마의 평점은 별 1개

 

그 이유는 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발연기라 평가가 바닥을 치는 중

그것뿐만 아니라 원작의 내용을 반쿨에 담아내는 압축전개에 개연성도 이미 저너머로,..

여담을 미리 언급하면 덕분에 원작가도 상당히 깊은 트라우마를 받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카나 역시 인식하고 있지만

이 드라마의 본질은 출현하는 주연들이 남자 모델들을 메인으로 기용하고 있기에

결국 띄워주기 역할의 드라마인거지

 

카나는 그저 그 부족한 연기들 사이에서 그나마 구멍을 매꿔주는 구명조끼 역할

그마저도 주변의 발연기에 맞춰주고 있기에 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여기서 카나가 진짜로 연기를 하면 남성 배우들의 발연기가 돋보여서

이 드라마의 취지를 무너뜨리기에

 

결국 이러한 환경의 최대 피해자는 작품의 원작가..

이거 관련으로 나중에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애니 2기에서 기대해봅니다

 

항상 언급하지만 '최애의 아이'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러한 연예계의 어두운 일면을 제법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단 점입니다

 

아쿠아는 그런 환경임에도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카나를 보고 의문을 가지는데

 

배우에게 중요한건 커뮤력

연예계에선 자신보다 뛰어날 실력을 지닌 사람은 많고 많기에

조금만 주목이 빗나가도 잊혀지는게 이 곳 연예계

 

그렇기에 그 어떤 것일지라도 기회가 오면 붙잡아 

기대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를 목표로 합니다

설령 그게 자신이 들러리 역할이라 할지라도

 

이후 아쿠아는 출현할 드라마를 모니터링해보는데

발연기와 글러먹은 기획에 비해 확실히 각본과 연출은 

배우에게 맞춰주면서 그나마 볼만한 작품으로 만드는 테크닉이 들어가 있음을 알아보고

 

무언가 꿍꿍이를 떠올리는 아쿠아

 

목표물이었던 카부라기 마사야에게 얼굴 도장을 찍으며

이제 마지막으로 확실한 인상을 남기기위한 막타를 준비합니다

 

아쿠아의 배역은 히로인 주변을 서성이는 스토커 역

운명의 장난인 듯, 아이를 죽였던 스토커 역할을 본인이 하게 되었네요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아쿠아의 연기를 보며 

새삼스럼게 옛 기억들을 떠올리는 카나

 

천재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날렸지만 

성장하면서 '아역'이 아니게 되자 그 개성을 잃고 몰개성이 된 카나는 그저 평범한 연기자

 

찾아주는 사람도 서서히 줄어들고 은퇴까지 생각하던 찰나에

겨우 찾아온 기회를 카나는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이러한 가시밭길에 단 한번이었지만 함께 걸었던 아쿠아가 옆에 있단 것에 큰 위로를 느낍니다

 

하지만 그런 카나의 노력을

뒤에서 이용하기 좋은 말로만 생각하는 스태프들을 엿보게 되고

 

목적이었던 카부라기 마사야의 DNA는 확보했으니 

 

아쿠아는 온 김에 큰거 한방을 먹여주기로 하며 3화는 끝나네요

3화는 2화보다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는 듯?

다음화로 원작 2권은 얼추 마무리 될 듯한데

애니가 총 11화 예정이니 무난하게 3장 연예 리얼리티 편이나 신생 B코마치 편까지 가겠네요

 

 

 

다음화 리뷰

[최애의 아이] 4화 리뷰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1 ~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