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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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3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4화 - 연기자 -

목적을 이룬 아쿠아는 이왕 온거 큰거 한방 먹여주기위해

사전 답사를 시작하는데

 

촬영장의 상태, 촬영 위치, 세트와 카메라의 위치

자신이 어떻게 찍힐것인지 연출까지 전부

감독 밑에서 배웠던 지식을 전부 동원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한편 아리마 카나의 시점으로 넘어와

어렸을 적 주위 사람들에게 천재라 불리며 떠받들여진 아역배우

 

하지만 모든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화되어가기 마련

카나도 그런 세월의 흐름에 따른 변화에 뒤쳐져

아역배우란 틀이 자신에게 오히려 족쇄가 되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보여주고자

드라마의 평가가 좋지 않단걸 알면서도 대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역의 연기가 몰입할 수 없는 지경이기에 정말 힘든 일이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몰두하고 싶어도 역시 옆에서 받쳐주는게 있어야되지만

그런걸 전부 무시하는 촬영환경에 연기란 것에 조금씩 회의감을 느끼는 중

 

그 순간에 등장하는 아쿠아의 씬

단순 등장하는 씬이지만 대본에 없던 물웅덩이를 이용한 발자국 소리를 통해 긴장감을 연출하고

 

조명의 방향을 통한 캐릭터의 존재감

 

아이에게 있지만 자신에겐 없는 것

부족한 재능을 조금이라도 매꾸기위해 아쿠아는 

이런 하나하나를 전부 이용해 그저 평범할 뿐인 자신의 연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심지어 뒤에서 상대방을 도발해서 그 감정을 연기로 승화시켜주기까지

 

그야말로 촬영장을 지배하는 마왕(마에스트로) 그 자체네요

이 정도면 결국 재능의 영역인거죠

 

아쿠아의 서포트로 촬영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물이 오르고

아리마 카나는 비로소 자신의 연기를 빛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사랑이 빠진 표정

이건 연기일까? 진짜일까?

 

그 정답은 시선이 향하는 곳에 있네요

 

한편 드라마의 원작가의 시점으로 넘어가

대충 만드는 드라마인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챙겨보는건

자신이 만든 작품이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

설령 그게 나락이라 할지라도

 

그럼에도 마지막화의 카나의 연기를 보며

끝내 드라마화를 하길 잘했단 생각을 가지면서 조금은 위안을 가집니다

 

그렇게 마지막화는 아주 조금 남은 골수팬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게되지만

이미 시청자수가 다 빠진 상태로 크게 화재되는 일 없이

드라마는 조용히 작게나마 호평으로 마무리되네요

 

쵤영 뒷풀이 피로연에서 카부라기와 대면하게되는데

지난번 담배꽁초를 통한 DNA 검사를 통해

카부라기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확인한 상태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아이에 대한 가십거리를 주는 대신

카부라기는 아쿠아에게 교환 조건을 내겁니다

그건 바로 연애 리얼리티 쇼에 참가하는 것

 

애니도 드디어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편에 돌입합니다

 

시간이 지나 무사히 원하던 요토 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쿠아와 루비

 

일단 연예과가 있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 중에선 배우나 아이돌, 모델 등 유명인이 널리고 널린 다른 세상의 학교

 

첫 등교날에 살짝 기죽은 루비

 

(좌) 코토부키 미나미 - 그라비아 아이돌

시라누이 프릴 - 배우 겸 가수

연예과에는 여러모로 뛰어난 학생들이 널리고 널렸으니 당연한가

 

아쿠아도 드라마 마지막화로 인해 업계인들에겐 조금은 얼굴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연예과인데 루비만이 아직 무명..

아직 갈 길이 머네요

 

루비는 하루빨리 아이돌로 데뷔시켜 달라고 보채지만

아이돌의 오디션이 그렇게 금방 뚝딱하고 될리가 없고

인재를 찾는것부터 일인지라 난항을 겪고 있는데

 

그때 아쿠아가 아이돌 맴버로서 카나를 추천하며

4화는 마무리됩니다

 

이걸로 얼추 원작 2권 막바지까지 진행됬는데

애니는 남은 7화

분량상으론 원작 4권까지 다룰 것 같은데 B코마치 데뷔까지 무난하게 다룰 듯하네요

 

 

 

다음화 리뷰

[최애의 아이] 5화 리뷰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1 ~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