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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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편의 시작을 알렸던 화이트 룸의 자객도 7권 문화제 편으로 일단락되면서
2학년에서의 큰 이벤트 수학여행이 시작되는 8권
수학여행 편은 지금까지 달려온 특별시험에서의 피로를 풀고가는 듯한
그야말로 특별시험이 없는 평범한 수학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점이 있다면 각반의 남녀 1명씩으로 네 반이 섞여 8명이 한 조로 활동하는 것
그 외엔 일절 특별할 것없는 수학여행이네요
 
하지만 그런 평범한 수학여행일지라도 고도 육성 고등학교만의 특별한 경쟁 시스템이
각 반이 섞여 구성된 조를 통해 다음 특별시험을 위한 탐색전이 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학생들은 A반을 두고 혹은 퇴학을 두고 경쟁하는 다른 반 학생들과의 깊은 교류가 
자신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긴가민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혹시라도 정이 들어 훗날에 경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철저히 경계하는 승부욕
 

그 어느쪽을 우선시할지는 본인이 선택할 뿐
이번 수학여행은 각자에게 있어 큰 갈림길이 될지도 모를 2학년 마지막 휴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뿐만 아니라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의 목적이 처음부터 아야노코지의 퇴학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설이 생기면서
급부상하는 어느 캐릭터의 의구심
거기다 새롭게 떠오르는 화이트 룸 내부의 인간이 아닌 외부에서의 아야노코지 선생의 신봉자
차근차근 새로운 떡밥이 등장하면서 실지주 2학년 편도 새로운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시작하네요
벌써부터 학년말 시험의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기도 해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예상하기도 힘드네요
 
확실한 점은 아야노코지는 이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계획을
자신의 안에서 착실하게 스탭업하고 있다는 점일려나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