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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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학년도 2학기의 끝을 맞이하는 실지주
겨울방학을 맞이하기 앞서 여러가지 행사 뒤에 찾아온 특별시험
이번 특별시험은 상위반과 하위반끼리 시험 점수를 가지고 반 포인트가 걸린 단순한 시험이지만
특별시험인 만큼 특수한 룰이 있다면 반 전원이 100문제를 릴레이식으로 1인당 최소 2문제에서 최대 5문제를 푼다는 점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점수는 하위반에게 유리한 특수룰이 존재하기에 상위반과 점수차를 줄이기엔 제격인 시험이네요
 
그 외에도 이제 학년도 절반이 흐른만큼 학생회도 세대교체를 위해 새로운 학생회장을 정하기위해
나구모가 이걸 가지고 아야노코지와 직접 대결을 준비하는데
이번 9권은 전체적으로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례귤러가 쌓이면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고도 육성학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치노세와 호리키타를 두고 차기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누가 학생회장이 될지 퇴학과 반이동을 건 대결은 허무하게도 이치노세의 학생회 탈퇴로 허무하게 끝나고
차기 학생회장으로서 호리키타가 새로운 학생회 멤버의 공백을 메꾸면서
신 학생회의 결정과 3학년들 사이에서 생기기 시작한 키류인의 절도 누명 소문
이치노세와 아야노코지의 데이트(?), 그리고 카루이자와와의 냉전
정말 한 권 안에 다양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어딜 쫒아가야할지 바쁠 정도네요
 

일단 확실한건 현재 하락세였던 이치노세 반은 
이치노세의 극적인 변화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당사자인 이치노세 본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위해 드디어 경쟁에 몰두하게 됬달까
좋게 말하면 각성이지만 솔직히 분위기만 보면 흑화에 가깝달까
어딘가 선과 악이 뒤섞인 혼돈 그 자체같은 느낌
 
이게 반 대결에서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카루이자와는 상당히 고난의 길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지막 문자건도 그렇고 뭔가 트러블이 생긴건 확실한 듯
 
거기다 이번 9권에서 아야노코지의 행동을 보고 느낀건
이 모든 혼란은 아야노코지의 선택으로 결정되었단건데
결과를 예상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경험을 통해 얻는 정보들
아야노코지에게선 다른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그 경험을 우선시한다는 것만은 알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