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약국]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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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없는 팔마에게 원령이라는 누명이 씌어져서 이단 심문관들이 찾아오면서
조금씩 팔마의 신통함의 소문이 커져가는 2권
 
1권에서는 약국 설립을 다루며 앞으로의 활동의 기반을 쌓는 것까지 다뤘다면
2권에서는 이단 심문관들과의 마찰을 통해 가장 큰 문제로 삼고 있던 그림자가 없는 것을 포함해서
새로운 지팡이를 얻는 것부터 시작해 나아가 더 큰 시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2권은 이세계에서 발병된 흑사병을 다루면서
그 흑사병을 종식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세계의 의료 수준이 중세시대 정도임을 보여주고 있던 세계인 만큼
그 모습에서 긴박감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거기다 흑사병이 발병된 이유도 자연적인 발병이 아니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산 플루브 제국에 퍼트리고 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른바 화생방 공격의 모습들이 이 작품의 테마와 겹치면서 
흑막의 정체도 적절하게 잘 연결한게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1권보다 확실히 몰입감있게 잘 봤네요
 
원작 2권까지가 애니까지 다룬 분량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애니에서 빠진 부분이 제법 있었네요
 
그건 그렇고 흑사병 사건을 통해서 주인공은 점점 신격화되어가는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