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9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8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9화 - 2천 년 후에 기도를 담아 -

창조신 밀리티아의 계시를 받고

치사왕이 있는 장소에서 그 목적을 엿들은 아노스

 

용사 카논, 즉 레이로 전생하기 전부터

아노스에게 평화의 미래를 보여주기위해 포학의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소문을 계획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1기에서 봤듯이 

스스로 포학의 마왕을 연기함으로서 인간에게 죽음으로서 

2천년 후, 모든 증오의 연쇄를 끊고자했던 카논(레이)

 

신과의 대화에서 어쩐지 변한 그 모습에 놀란 카논

그 대화에서 레노는 신에 대한 연심을 자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은 주군인 아노스를 따라 전생을 하기로 결심한 상태이기에

이런 자신의 공허함을 메워준 레노의 부탁 

결혼을 하기로 하면서 2천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네요

 

그렇게 모두의 축복 속에 행해진 두 사람의 결혼식

정령왕 신 레그리아의 탄생의 순간이네요

 

첫날밤의 어색함을 아노스와 처음 만났던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신과 레노

 

그렇게 결혼식 후 사흘 동안 함께 보낸 신과 레노

레노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신이 달려오는데

에뉴니엔의 의견으론 레노는 신의 아이를 가졌다는게 판명됩니다

 

천부신이 아노스를 멸한 예언의 아이(신神의 아이)와 동음으로 언어 유희로

이미 전부터 작가가 넌지시 복선을 남긴 부분

 

정령과 마족 사이에서 생길리 없을 아이가 잉태한 이유

모든 질서를 만드는 천부신 노우스갈리아가 계획한대로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있을 수 없는 신의 아이가 나타났네요

 

남자아이라면 '고드', 여자아이라면 '미사'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 신

 

이때 레노는 플랑의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를 찢어 

플랑의 전승을 알려주는데 

 

보답받지 못한 사랑을 형태화해서 이어주는 요정

불완전한 사랑의 수만큼 존재하며, 근원이 소멸해서 두 번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고 해도

플랑은 죽은 사람에게 몸을 빌려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아주 잠깐의 시간을 주는 요정

 

애니에선 신이 전생한 2천년 후에 만나는 약속의 증표로서 건네지만

사실 원작에선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견한 레노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애니에선 다른 의미로 각색되었네요

 

즉 레노는 반령반마인 신의 아이를 잉태했을때부터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던 부분

 

어머니 정령인 레노의 전승과 소문은 정령만을 낳는 대정령

하지만 그 소문과 전승에 반하는 반령반마를 낳는다는 의미는

자신의 죽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전생을 준비하던 신의 앞에 나타난 티티

티티들에게서 레노의 소멸 위험을 전해듣고 레노에게 달려가지만

 

그때 레노 앞에 나타난 치사왕의 몸을 빌린 천부신 노우스갈리아

레노와 신 사이에 생겨난 기적의 아이는 

사랑의 증거가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매개체

 

이때가 한창 용사 카논이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소문을 퍼트리고 다닐 시기이기에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소문과 전승이 만들어지면서

그 전승이 레노와 신의 아이의 근원에 연결되고

 

모든게 천부신이 만들어 놓은 계획대로

예정보다 이르게 태어나면서

 

마지막 힘을 짜내 탄생시킨 정령을 이용해 자신의 아이가 살아갈 수 있는 장소

전생한 아노스가 존재할 2천년 후의 미래로 보내 피신시킵니다

 

뒤늦게 도착한 신이 천부신의 육체를 찢어놓지만

이미 상황은 되돌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레노가 맡긴 아이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위해

신은 주군인 아노스를 반하는 행위라 할지라도 

가공의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전승을 지키기로 합니다

 

감정을 모르던 신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아낌없이 준 레노

신은 레노의 유지를 이어 전생을 포기하고 전생왕으로서 현재까지 대정령의 숲을 지켜갑니다

 

 

개인적으로 원작도 정말 재밌게 읽은 파트라

애니도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는데

원작 5권 정발은 진짜 해줄 생각은 없는건가? 제이노블??

 

 

 

다음화 리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10화 리뷰

 

원작 후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4권(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