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부적합자] 4권(하)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애니 2기 소식이 들리고나서야 드디어 나온 4권 (하)

정식적으로는 5권이어야하지만 넘버링이 꼬이게 4권 (하)로 구분했네요

 

4권 (상) 마지막에 다시 등장한 가짜 포학의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

분명 아보스 디르헤비아는 용사 카논(레이)가 연기한 가짜 포학의 마왕이였지만 

레이가 아노스의 전승을 후세에 아보스 디르헤비아로 바꿈으로서 

그 가짜 전승에서 태어난 정령, 반령반마 미사

 

미사가 아보스 디르헤비아로 각성함으로서 

아노스 일행은 2000년 전의 진실을 알고자 2000년 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 편을 다루는게 이번 4권 (하)입니다

 

책 한권이 보통 라노벨의 두 권 분량이라 읽는데도 2배의 시간이 걸리네요..ㄷ

 

아노스가 세계를 분단하고 2000년 후로 전생을 하고 아노스가 없는 세계

대정령 레노와 마왕의 오른팔 신 레그니아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 사이에 천부신이 끼어들어, 2000년 후 아노스를 멸할 신의 아이를 만들기 위해

원래라면 태어날리 없는 정령과 마족 사이의 아이, 미사

 

대정령 레노는 정령의 어머니로서 정령만의 어머니인 전승에서 태어난 정령이기에

정령이 아닌 반령반마이자 친딸 미사가 태어나 그 존재는 사라지게 되고

레노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아노스를 배신하면서까지 미사를 지키고자 정령왕으로서 

아노스와의 약속인 전생을 하지 않고 기다려온 신

 

이야기가 점차 쌓여가면서 앞에 뿌려준 떡밥을 하나하나 회수해나가 하나로 이어지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원작 3권까지 읽었을때는 정말 깔끔하다 싶을정도로 마무리가 좋았는데

4권 (하)까지 읽으니 몇몇 남아있던 이야기가 재정리된 느낌입니다

 

거기다 아노스의 기억에 공백이 있단 것이 밝혀지면서 

이후에 다룰 떡밥을 뿌려주고 있네요

 

애니 2기가 10월에 방영될 텐데

4권 (상), (하) 두권으로 1쿨을 다룰 듯합니다

그 만큼 내용이 상당히 많아서 가능할 듯하네요

 

애니만 본 사람은 중2스러워서 웃음벨 작품으로 인식을 많이 하는데

원작을 읽어보면 왠만한 먼치킨 작품 중에선 손에 꼽을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