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나는 두 번째 여친이라도 괜찮아

[나는 두 번째 여친이라도 괜찮아]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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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두 번째인 사람끼리 연인이 되어 서로의 첫 번째 사람과 이어지도록 돕자고 시작된 관계
설상가상 그 첫 번째인 사람들끼리는 약혼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지독하고 배덕적인 관계는 점점 가속되어가는 2권
 
첫 사랑이자 소꿉친구인 타치바나와의 관계는 하야사카에겐 몰래
점점 더 깊은 관계가 되어가고, 하야사카는 하야사카대로 키리시마에게 진심이 되어가면서
이 관계는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곳까지 빠져드는데
 
이런 히로인들 사이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현재의 연인을 포기하지 못하며, 가장 존경하는 선배를 배신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스스로 남에게 상처주기를 싫어하면서 상대가 다가오는걸 거절하지도 못한채
그저 남에게 판단을 떠맡기는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이윽고 졸업까지 기간한정의 양다리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게 흔하고 흔한 하렘의 러브코미디라고 한다면 
흔히 볼 수 있는 수라장으로 그치겠지만, 이 작품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제 4의 인물을 배치함으로서 배덕과 치정을 휘저어 굉장히 유해한 작품으로 만들고 있네요
 
1권에서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2권은 이젠 관능소설로 분류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적어도 1권 시점에서는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했다면
2권에 들어서는 이제 파국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쯤되면 진짜 결말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지는 작품,,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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