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방과후 인섬니아]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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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단둘만의 여름방학의 여행
별하늘의 사진을 찍기위해 시작된 합숙은 어느덧 두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여행이 되고
친구들을 초대하며 보내는 여름 방학은 고향집의 향수를 떠올리는 여름방학 그 자체라
상당히 기분 좋게 읽었네요
 

하지만 둘만의 시간도 마가리의 부모님이 둘이서 한집에 지낸다는 사실을 들키면서 끝을 고하고
처음으로 부모님의 말을 거역하며 본 밤하늘은 둘에겐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줍니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대사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상당히 잘읽히는 작품, 보다보면 어느새 다 읽은 제 자신이 있네요
 
6권까지가 애니 마지막까지 담고 있지만 
역시나 애니에선 별을 본 후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결말인데
원작에선 마가리의 부모님이 와서 직접 데리고 떠나는 부분이 차이점
정발에 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완결까지 이대로만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