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06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래섬, 에그 헤드 편
베가펑크가 등장하면서 베일에 싸여있던 공백의 100년에 대해서도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네요
 
오하라처럼 세계정부가 감추고 싶은 역사에 접촉하게 되면서
CP0에게 살해명령을 받은 베가펑크
그리고 그런 베가펑크의 부탁으로 배에 태워 에그 헤드를 탈출시키고자하는 밀짚모자
오랜만에 등장하는 루치의 등장도 반갑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게 
바로 베가펑크에 의해 언급되는 니카와 악마의 열매의 가설
 
니카에 대한 설정이 뒤에 급히 만든 설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하늘섬에서 처음 언급되면서 조금씩 언급되던게 해방의 전사, 태양의 신 니카
거기다 그 니카의 이야기는 세계정부나 오로성이 고무고무 열매라고 바꿔 부를 정도로
지우고 다녔던 역사의 이름이기도 하기에 사실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당연한거고
 

반대로 그런 세계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하늘섬이기에 
태양의 신의 전설이 하늘섬에선 계속 이어져 온게 개인적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베가펑크도 니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듯이 
태양의 신 니카, 나아가 악마의 열매의 기원 또한 
그 공백의 100년, 또는 더욱 더 먼 900년 전의 시대와 아주 깊게 연관이 있어 보이기에
현재로서 원피스 최대의 떡밥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