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28권(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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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드디어 카구야 님도 완결이네요
한때는 러브코미디 장르 중에서 제일 좋아하던 작품이기도 했는데
후반부에 좀 늘어진 전개나 작가 이슈, 그 외에도 재밌는 작품들이 더 나와서
지금으로선 좀 빛바랜 느낌이 많은 작품이지만
그래도 완결을 보니 기분은 좋네요
 
사실 완결이라고 해도 진즉에 메인 스토리는 끝나고 
뒷정리하는 후일담 느낌이 강한 완결권입니다
 
각 주요 등장인물들의 저마다의 스토리를 끝맺으면서
열린 엔딩식으로 마지막에 추가 코멘트를 통해 매듭짓는데
덕분에 여운이 남기보다 속시원하게 털어내는 기분이라 후련한 엔딩
 

중간에 미래의 모습도 그리고 있어
어느정도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암시하고 있기도 하고
러브코미디 장르치곤 오래 연재한 작품이지만 이 정도면 결말은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특히 마지막에 컬러 페이지로 연출해서 더더욱 기억이 오래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