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노하시 론의 금단추리]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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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현재 애니로 방영 중인 작품인 '카모노하시 론의 금단추리'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작가의 추리물 신작으로
나름 sf장르를 섞어 변주를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난때도 그랬지만 추리만화의 한계점이랄까 
사건 트릭이 뭐랄까 좀 작위적이라고 해야하나
사건들을 봐도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범인을 알게되는 흐름이면 
상당히 잘 만든 추리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수사를 하는 내내 ???만 느끼다가 주인공이 범인은 바로 너야
하는 전개가 이제는 좀 당연해졌달까
 
추리물이면서도 추리는 이제 하나의 장치로서 
그보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전개하는게 주 목적이 된 듯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계속해서 연재하며 트릭을 계속 구상하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닌듯
결국 이러니저러니 타협하면서 보게되네요
 

이번 6권은 밀실 사건을 통해 
모리타이 가문이 개입하면서 카모노하시 론이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알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모리아티에 맞서는 론의 각오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코난처럼 장기연재로 갈지 
아님 짧고 굵게 시원하게 달리고 끝낼지는 알 수 없지만
모리아티 가문 스토리 이외에도 다른 스토리 라인도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