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장송의 프리렌] 13화 리뷰

악어농장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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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3화 - 동족 혐오 -

용사 힘멜 죽고 29년

북부 제국 아르트 삼림

 

다짜고짜 프리렌이 어느 한 남성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13화

 

그 남자에겐 어릴적 함께 모험가를 동경하며

함께 자잘한 모함을 즐기던 친구가 있었지만

 

어른이 되고 그런 꿈도 잊고 현실에 찌들어 있던 자신에게

함께 모험가가 되지 않겠냐며 손을 내밀어준 친구

 

그때 그 손을 잡지 않은 것이 10년이나 지난 지금에서도 계속 후회 중

 

뭐 분위기 잡으면서 멋있는 척해보지만

사실 늪에 빠졌으니 구해달라는 뜻

 

무사히 성직자를 마을에 데려다주고

물자를 보충하기 위해 큰 도시로 향하는 프리렌 일행

이 일대에는 위험한 독성 생물이 많다는 조언을 해주며 헤어지는데

 

조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독사에게 물린 슈타르크

 

독 분석은 성직자 전문이라 프리렌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기에

다시 마을로 돌아가 교회에 들르기로 하는데

 

교회의 신부조차 이미 늦었다고 확답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

 

그런 슈타르크를 아주 간단하게 치료해준 사람이 바로

교회 신부의 동생이자 아까 프리렌 일행이 구해준 남성, '자인'

 

프리렌조차 감탄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자인

 

자인의 형인 이 마을의 교회 신부는 '성인'을 소지하고 있는데

이 '성인'은 성도에서 각 지방의 가장 뛰어난 성직자에게 하사하는 물건

그런 회복 전문가가 불치라고 판단한 독을 아주 쉽게 치료한 '자인'

 

신부가 가진 '성인'은 하이터에게 하사받은 것이기에

프리렌에 대해서도 알고 있네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터울이 큰 동생을 혼자 힘으로 키웠던 신부

 

어릴적부터 모험가가 되고 싶다는 자인은

하루하루를 반복하는 평범한 사제가 되고 싶어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그 꿈을 누구보다 가까이에 지켜봐왔기에

신부는 프리렌에게 동생을 이 마을에서 데리고 나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미 실력적으로도 아무런 손색도 없어 페른과 슈타르크는 

자인을 동료로 삼는 것에 찬성하지만

 

어째서인지 프리렌은 영 탐탁치 않은 모습

 

그런 프리렌을 두고 혼자 권유하러 자인을 찾으러 간 슈타르크가 본 모습은

술과 담배 그리고 도박에 찌든 글러먹은 어른

 

그리고 당연하게도 동료 제안을 거절하는 자인

하지만 자신들에게 포커로 이기면 동료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하는데

 

탈탈 털린 슈타르크

 

참고로 자인도 동석한 타짜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프리렌이 다시 한번 동료로 권유해보지만 이미 꿈을 쫒기엔 너무 늦었다며 거절하는 자인

 

그 모습이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는 프리렌은

그때 힘멜이 자신을 설득한 말을 

 

그대로 자인에게 되돌려줍니다

"나는 지금을 이야기하는 거야"

 

그럼에도 거절하는 자인을 보고서 

오기로라도 데리고 가겠다 선언하는 프리렌

그 모습이 과거의 자신이 한 언행이 똑같기에 '동족 혐오'

 

프리렌 스스로가 똑같은 길을 걸어봤기에 

자인이 모험가가 되어봤으면하고 바랍니다

 

그렇게 설득의 시간은 계속 흐르고

 

그럴때마다 과거 소꿉친구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자인

3년 후, 모험에서 돌아오면 그때 대답을 들려달라는 약속

 

그 무렵 프리렌 일행은 자인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조사하기로 하는데

 

자인이 연상의 누님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기어코 프리렌의 비장의 미인계를 사용하는데

 

이 기술을 말하자면 과거 힘멜을 실신시키고

페른과 슈타르크(꼬맹이)도 인정한 에로의 정수

 

하지만 자인에겐 데미지는 0

 

자인이 모험가가 되기를 거부하는 이유는

과거, 3년 후에 돌아와 자인의 대답을 듣겠다던 친구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않은 것에 죽었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때 만약 자신이 따라갔다면..

 

그런 자인에게 만나러 간 적도 없으면서 포기부터 한다고 지적하며

겨우 10년 정도로 포기하지 말라고 더 늦어버려 후회하지 말라며 

자인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지금'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프리렌

 

하지만 그 죄책감 외에도 

10년 전 친구의 권유를 거절했던 이유도 있는데

그건 바로 마을에 형을 혼자 두고 떠날 수 없다는 자인

 

과거 하이터가 방문했을때

하이터가 형에게 성도에서도 사제로서 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동생에게서 부모님의 추억이 있는 고향을 뺏을 순 없다며

성도에서의 사제를 포기하고 이 마을에서 함께 남아준 형

 

자신때문에 꿈을 포기한 채 후회의 나날을 살아가는 자인에게

화를 내는 형은 자신의 선택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며

똑같은 취급말라며 동생의 등을 떠밀어 줍니다

 

형의 말을 듣고 모험가가 되기로 하는 자인

여행의 목표는 먼저 모험을 떠난 친구를 찾는 것

그러니 프리렌 일행과 함께 있는 건 그 여행의 도중까지, 즉 임시 파티

 

이제 드디어 원작 4권에 진입했네요

원작 4권 마지막에 1급 마법사 시험 편이 시작되는지라

그때까지는 자인과의 여행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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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장송의 프리렌] 4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먼저 여행을 떠난 친구를 찾기위해 프리렌의 파티에 합류한 성직자 자인 이번 4권은 전투신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서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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