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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3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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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반란에 전환점을 맞이하는 33권
검노고도에서 최강의 전력을 확보해 제도로 도착한 나츠키 스바루
베아트릭스와 재회하고 기적의 힘을 이룩한 플레아데스 전단을 이끌면서 
제국군과의 전세를 역전시켜 나가고
 
아벨은 이윽고 옥좌에 이르면서 가짜 황제 빈센트 볼라키아와 대치하는데
드디어 밝혀지는 가짜 황제의 모반의 진실
이야기는 과거로 되돌아가 EX 5권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볼라키아 제국의 '선제의 의식' 황제의 자식들이 전원 참가하여 
한 명만 살아 남을때까지 치뤄지는 고독의 싸움
 
그리고 의식이 치뤄지기 훨씬 전부터 스트라이드 볼라키아의 수기를 통해
대재앙을 미리 알고 있었던 아벨은 자신이 황제가 된다는 것과
훗날 자신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제국의 멸망이라는 대재앙을 최소한으로 막고자
구신장을 만들고, 치샤 골드를 자신의 대리로서 키워나갔지만
그 사실을 전부 알게된 치샤 골드
결국 이 모든 모반은 예상대로 아벨을 지키기위한 치샤 골드의 계획이었네요
 


가짜 빈센트 볼라키아의 죽음을 시작으로 죽었을 터인 자들의 부활
이야기는 제국의 반역에서 대재앙을 막기위한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면서 7장은 마무리 됩니다
결국 7장에 제국 편을 전부 다루지 못하고 예정에 없던 분할로
다음권부터 8장이라는 이름으로 제국 편 완결로 이어지는데 
이쯤되면 진짜 본편만 읽어서는 전부 이해하기 힘든 수준으로 온게 아닐까 싶네요
적어도 7장과 8장은 뒤로 갈수록 외전인 EX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부 EX 2권에서 5권까지 이르러 등장하는 과거의 인물들
 
그 외에도 던져진 떡밥인 세계를 멸하는 네 개의 재앙의 정체
왕국의 '마녀'
도시국가의 '밤 울음'
성왕국의 '붕락'
제국의 '대재앙'
 
이야기는 루그니카 왕국에서 벗어나 제국에 확장되고
그 외에 세계 전체로 확장되는 것을 암시하는 걸지도
 
본편, 단편집, 외전 전부 다 읽은 시점에선 이 모든 요소들이 이어지는 점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반갑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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