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2기] 1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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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18화 리뷰

 

 

 

19화(=43화) - 축제 -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납치당한 입장인 마오마오지만 축제에 참가하기로 한 마오마오

 

뭐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고민해봤자 달라질게 없어 긍정적인 마오마오네요

 

가면을 쓰기위해 걸릴적거리는 머리를 올리려고 

진시가 준 비녀를 사용할려고 하지만

 

그 비녀를 본 시스이는 마음에 든 듯

자신에게 줄 수 없냐고 물어보지만 

진시에게 받은 물건이기에 아무리 마오마오래도 선뜻 주진 않습니다

 

풍작의 신으로 불리는 여우를 모시는 마을이기에

마을 사람들 모두 축제에 여우 가면을 쓰고 있고

 

대부분 여우가면이라고 하면 붉은 색으로 그리는 반면

시스이는 녹색으로 그려 눈에 띄는 모습이네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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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녹색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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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이뿐만 아니라 가끔씩 녹색을 칠한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라 그런지 메뚜기도 자주 눈에 띄는 모습인데

이 메뚜기는 훗날 황충 관련으로 크게 다룰 에피소드

*단 애니로 이 에피소드를 보기엔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황충 편은 대략 5기 = 원작9권 ~ 10권 / 서도 가문 편은 6기 = 원작 11권 ~ 12권)

혹여나 2기 이후로 제작된다면 3기부터 꾸준히 언급될 예정

 

이곳 지역이 어째서 여우가 풍요의 신이 되었냐면

옛날에 이 지역에 하나의 민족이 살고 있었지만

서쪽에서 다른 나라 백성들이 찾아왔고

 

대부분의 마을은 그들을 쫒아냈지만

일부 마을은 받아들여지면서

 

서쪽에서 온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을 통해

논밭과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을 얻어 풍작을 맞이하지만

 

비옥해진 땅을 빼앗으려는 자들이 생겨났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자 결국 깊은 숲속에 숨겨진 마을을 만들어

현재의 이 마을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서도 편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후에 꽤나 깊게 제대로 다룰 예정 (원작 9권 ~ 12권)

 

스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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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 적녹색맹이 많이 보이는 이유

리 국의 왕모 뿌리와 같은 민족의 핏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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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여기서 여우의 상징은 

그 지식을 가져온 서쪽 사람들(마을의 조상)을 뜻합니다

 

의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노점을 둘러보는 두 사람

 

논밭과 연관이 깊은 마을이라 그런지

노점 음식도 개구리와 메뚜기네요

 

최근 개구리에 안 좋은 경험이 있길래 패스

 

사당 안에는 매년 아이들을 뽑아서 

신의 대리를 맡게 되는데

올해는 이전화에서 시스이와 함께 있던 남자아이인 쿄우가 맡았네요

 

곧 신의 대리의 교대 시간이 되어 쿄우를 맞이하러 가는 길에

문제가 생긴 듯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촌장이 준 벼 줄기의 속이 비어있어 

마오마오가 자신이 갖고 있던 것을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렇게 소원을 적은 가면을 모아 불태우면서 축제는 피날레

이때 가면이 마지막까지 불타사라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은 바닥에 가라앉아 

다음 축복의 거름이 됩니다

 

벌레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그저 자식을 남길 뿐

 

축제를 즐기고 돌아와 스이레이에게

죽는 자를 살리는 약의 제조법을 가르쳐달라는 마오마오

 

마오마오의 미지의 약에 품은 강한 호기심을 얕본 스이레이

 

만다라화에 대한 인체실험 역시 위험을 동반하지만

오히려 마오마오는 자신의 몸을 써달라고 할 정도

참고로 2기와는 상관없지만 만다라화 역시 훗날 중요한 곳에 쓰일 예정 (*원작 15권)

 

결국 약초에 대한 책들을 받은 마오마오

 

한 번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기 시작한 마오마오

그리고 그런 마오마오를 챙기는 시스이

 

쿄우는 시스이의 보필을 받는 마오마오를 보며

높은 사람인 션메이 님같아 보인다고 언급하는데

 

션메이의 이름이 거론되자 

아무말도 하지 않는 시스이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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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메이 = 러우란의 어머니

즉 시스이의 어머니입니다

사실상 이번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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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이는 어째선지 남을 돌보는 것에 익숙한 태도인데

그도 그럴게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어머니에게 얻어 맞는 등 학대를 받아왔기 때문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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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레이가 뱀이나 벌레를 무서워하는 이유 역시 학대에 대한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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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한숨 돌리기위해 마을 풍경을 내려다보는데

그때 눈에 띄는 건물 하나

 

아직 수확을 덜 끝낸 밭을 보고 축제때 

아이들이 말한 벼가 안 자라는 곳임을 눈치채는 마오마오

 

쿄우를 통해 저 건물은 촌장이 소유한 낡은 창고란 것을 알게되는데

쥐가 들어온다고 바닥이 높은 새 창고를 지어서 현재는 안 쓰는 창고

 

쿄우의 비밀 통로를 통해 낡은 창고로 도착한 마오마오는

 

벼가 자라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네요

 

이 창문 크기와 남은 벼의 폭이 거의 비슷하고

 

여기에만 밤에도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받고 있었던 것

보통은 자라는데 빛이 필요하지만

밤낮으로 과도한 빛을 계속 받으면 반대로 성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쥐가 많이 나오는 낡은 창고

반대로 쥐를 마음껏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며

 

스이레이가 약을 인체에 실험하기엔 개량이 많이 남았다는 말의 의미는

사람 이외의 것에 먼저 실험을 하고 있다는 의미

 

즉 이 건물이 바로 스이레이의 약 실험실

 

그것을 둘러보던 중에 쿄우가 발견한 금속 대롱

 

뒤이어 발견된 대량의 페이파

 

이 건물은 약 제조 실험실 이외에도

페이파의 공방이었네요

 

바로 그때 공방에 방문한 션메이와 

서방에서 방문한 사절단 중 한 명인 아이라

 

결국 션메이에게 발각되면서 이번화는 마무리됩니다

 

전반부는 쉬어가는 느낌으로 별 내용이 없어보이지만

여기 저기 의외로 중요 떡밥이 많이 언급된 화

 

거기다 그것들 전부 훗날에 다시 한번 제대로 다룰 에피소드이기에 

그냥 이번화 자체가 하나의 떡밥

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사건이 진행되면서 슬슬 2기도 막바지네요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