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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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로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는 주인공인 나츠키 스바루 이외의 시점으로 다루는 단편집
단편집 8권은 본편 6장이었던 플레아데스 감시탑의 시련 직후 
스바루와 렘이 행방불명된 사실이 로즈월에게 전해지면서
에밀리아 진영이 일제히 움직여 스바루와 렘을 찾는 준비과정과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스바루의 시점으로 진행되기에 
6장 이후 26권부터 제국으로 전이된 스바루와 렘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기에
그 동안 에밀리아 진영의 시점으로 플레이아데스 감시탑 사건 이후의 후일담 등도 같이 다루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내용이 본편에서 갑작스럽게 에밀리아 일행들이 제국에 모습을 드러낸 30권 후반
그런 점에서 에밀리아 일행이 제국에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32권의 전일담인 본편의 31.5권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실제로 작가 후기를 보면 이 단편집 8권은 29.5권 혹은 31.5권이라고 붙이는게 타당하고 언급할 정도니
그 만큼 본편에서 부족한 이야기를 이 단편집으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최근 7장에 들어서고나서 특히나 단편집이나 EX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서사가 
본편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본편에서는 언급이 거의 없던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숨겨진 복선들이 여기서 나오는 경향이 짙다보니 알게 모르게 상당히 중요한 점을 다루기도 하네요
 
특히나 이번 단편집에서 또 다시 언급되는 제국의 '아이리스와 가시나무 왕' 이야기
그 이야기와 관련된 토서인, 그리고 현재 토서인이 두려워하고 있는 아인전쟁의 재발
여러가지로 뭔가를 암시하는 구간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과정들에서 페트라의 성장이 가장 눈에 띄네요
 
마지막으로는 단편집답게 일상 단편도 2개가 수록되어져 있는데
이것도 마조구나 미티어가 메인이라는 점에서 뭔가를 암시하고 있을지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