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라]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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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에 애니로 방영 예정인 이수라
세계의 적인 '진정한 마왕'이 누군가에 의해 쓰러지고
그 용사의 정체는 알지도 못한 채 세계에는 마왕의 시대가 자아낸 수 많은 영웅들이 즐비하고
 
모든 생명의 공통의 적인 '마왕'이 사라진 지금 
이 세계에 또 다른 위협이 된 영웅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정한 용사를 정하는 토너먼트 육합상람을 개최하는데..
3권이 되어서야 드디어 그 육합상람의 참가자 영웅 전부가 등장하면서 시합이 시작되네요
 
이 작품의 특징이 주인공이 없다는 점인데
결국 등장하는 영웅들 하나하나가 주인공이고 
그들 하나하나의 서사를 다루면서 3권에 걸쳐 캐릭터의 등장을 다루고 있어
옴니버스식의 이야기로 각 캐릭터의 스토리에 의해 재미있고 없고가 판별될 정도로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
애초에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이야기에 따라가기가 굉장히 버거운 점에서 상당히 난감한 작품입니다
 
거기다 세계관 고유의 단어까지 나와서 제대로 이해할려면 
하나하나 다 알고 봐야하는데 결국 저도 반쯤 이해하지 못한채 보는 중이네요
그런 점에서 애니를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원작을 보면서 연결하지 못한 부분을 애니가 매꿔주길 바라면서
 

그래도 나름 떡밥이란 떡밥도 캐릭터와 연관지어 뿌려주고 있어서
그렇게 보면 전체적인 스토리는 별거 없는데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도들을 이해하는게 제일 힘든 작품인 듯
진짜 제대로 볼려면 캐릭터 프로필을 준비하고 보면서 읽어야하지 않을까?
근데 3권 마지막에 들어서야 이제 2시합까지 다뤘는데
애니는 못해도 캐릭터 등장과 서사만으로 2쿨을 소비해야할텐데 감당이 될려나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