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9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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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파밀리아와 파밀리아 연합의 워 게임 .'파벌 대전'이 끝나
그 결과는 오라리오의 세력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해산
류 리온의 모험가 복귀와 헤스티아 파밀리아로의 합류 등
사실상 하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있는 프레이야는
여신이 아닌 한 명의 소녀, 시르로서 암묵적으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관리하에 있으니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들은 사설 경비대로서 
때로는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으로, 때로는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경호원으로 지내는 와중에
3년 만에 오라리오에 복귀하는 '학구'
이번 19권은 '학구'를 배경으로 학원물같은 전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에이나 튤의 여동생 '니이나 튤'
우수한 인재가 모여있다는 배 위의 학원도시 '학구'
헤르메스에 의해 벨이 이 학구의 학생으로 지내게 되면서
잠시 모험을 멈추고 지금까지 앞만 보고 빠르게 달려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벨
 
사실 이번 19권은 던만추의 전환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초짜내기 시절에 에이나에게 들었던 충고 '모험자는 모험을 해선 안된다'
하지만 1급 모험자가 됨과 동시에 파밀리아 등급도 B급(암묵적으로 S급)
길드가 언제 원정을 강요당할지도 모르는 위치에 오름으로서 
이제 벨에겐 언젠가 모험을 해야만 하는 때가 반드시 오고
그 날(약속의 날)을 위해 오라리오 밖의 세계와 새로운 지식들을 배우기 시작하는 벨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먼치킨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전학을 오게 되면서
문제아들이 있는 소대에 들어가 힘을 숨긴채 지내는 학원물을 보는 것같아 
왠지 친숙하면서도 던만추에서는 보기 드문 전개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그 외에도 니이나와 에이나의 고민도 함께 다루면서
벨이 아이즈에게 동경을 품었듯이 
이번엔 벨이 니이나의 동경이 되어가는 모습이 여러가지로 
벨도 이젠 1급 모험자인 것이 체감이 되는 듯
훗날 아마도? 미래의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일원으로서 니이나와의 재회가 기대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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