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8권 후기

악어농장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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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리오 전역을 뒤덮은 미의 여신의 매료가 걷히고
기억 개찬의 영향에서 벗어난 신과 모험가들은 프레이야 파밀리아에게 일제히 분노를 터트리고
그렇게 시작된 신들이 하계로 내려온 이래 지상 최대 규모의 워 게임을 다루는 18권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기수가 되어 파벌 연합 VS 프레이야 파밀리아
총 47개의 파밀리아가 참전하며 46개의 파밀리아와 단 하나의 파밀리아라는 극비대칭 숫자임에도
그 모든걸 뒤집는 전력이 바로 프레이야 파밀리아
여기에 로키 파밀리아는 길드의 제재로 균형이 무너진다는 이유로 강제 불참이 되면서
더더욱 승산 제로의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번 18권을 통해서 벨이 그동안 쌓아왔던 인덕을 재확인할 수 있었달까
물론 매료에 인한 기억 개찬에 의한 죄책감도 한 몫 했겠지만
수많은 모험가와 신들이 벨의 힘이 되어주기위해 나서는 모습은 나름 뽕이 차오르는 전개네요
 
일단 18권 텍스트 숫자만 해도 보통 라노벨의 2~4배에 달하는데
그 수만 해도 약 27.7만자.. (*한정 소책자 포함) 헤비노벨이라 불리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수준 
그러고보면 던만추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한번씩 이렇게 텍스트 클리티컬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워 게임도 워 게임이지만 이번 18권의 중점은 특히나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서사를 다루고 있는데
그들이 지키고 싶은 프레이야라는 여신의 모습들이 제각각 다른 이미지를 하고 있기에
이번 게임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이번 워 게임의 전황을 뒤바뀐 류 리온의 등장
드디어 봉해왔던 스테이터스를 개방하고 전대미문의 연속 랭크업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면서
그야말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정의들을 짚어진 모습은 꽤나 인상적인 모습
 


물론 벨과 오탈의 대결도 그 중 하나지만
당연하게도 1 대 1은 역시나 레벨 차이로 보아 힘들긴 힘드네요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준게 유일하게 1 대 1 상황에서 보여준 아르고노트 잠재력 정도?
그 이후는 혼자의 힘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협력으로 인한 전투라 역시라면 역시나
그래도 이것도 하나의 업적이라면 대단한 결과물이지만
 
한 명의 소녀로서 진짜 사랑을 해보고 싶었던 여신
두 번의 실연을 통해 그 첫사랑은 그 여신을 한 명의 평범한 소녀로 만들어주기엔 충분한 듯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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