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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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
새롭게 정의된 관계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이제 슬슬 고등학교 입시 시즌이 다가오는 9권
 
둘이 사귀면서 좀 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말하게 되니 속이 시원하면서도
주변에는 몇몇을 제외하면 비밀연애다 보니 
사귀기 전과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한데
입시가 다가오면서 지망 고등학교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이치카와
 
중학교 입시때 이미 실패를 경험해봤기에
고등학교 입시에도 과하게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때마침 초등학교 친구와 재회하면서
자신을 얕잡아볼거라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이전과 전혀 변함없는 모습과 태도에서
지금까지의 피해망상은 자신의 실패를 남에게 떠넘기는 방어본능이란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번 고등학교 입시에선 다시 한번 제대로 도전하기로 하네요
 
지망고교가 전부 제각각인거 보면 중학교 졸업후엔 모두가 뿔뿔이 흩어질텐데
자연스럽게 중학교 졸업으로 완결각이 보이는 듯합니다
물론 이제 작중에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졸업까지도 한참 남았지만
 

그나저나 6개월만에 사귀기기 시작했으면서
다음 단계는 2달만에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