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12화(完) 후기

 

 

12화에서 시작과 동시에 미스미스 부대가 도착

역시 11화에서는 좀 더 시스벨에게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 미뤄둔거였네요

제국 병기 오브젝트가 감지한 성령 반응체 6명

그 6명에는 미스미스까지 포함이 되고

데이터를 입수한 오브젝트를 제국으로 복귀를 막기위해

미스미스 부대는 오브젝트 섬멸을 우선시합니다

 

제 3왕녀의 처리를 순혈종을 우선시하는 오브젝트에게 맡기고 철수할려는 가면 경을 막는 진

그리고 오브젝트는 이스카와 네네가 맡으면서 두 그룹으로 움직입니다

마지막화라 그런지 오브젝트, 3D 모델링도 그렇고 움직임도 상당히 역동적이네요

 

자신을 또 다시 구해주는 이스카의 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시스벨

이후 애니이후의 내용에서부터 앨리스와 함께 쟁탈전을 벌이지만 

애니로 그 장면을 볼려면 2기가 나와야합니다

 

위기에 처한 진과 미스미스

위기의 순간에 미스미스는 성령의 힘이 새어나오는데

미스미스의 성령의 힘은 바람, 볼텍스 하나분이 통째로 깃들었기에 상당히 강력합니다

미스미스의 성령의 힘과 현재의 상황을 저울질해 가면 경은 철수하는데

 

사실 애니에서 이 장면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가솔린을 뿌린 행동이나 갑자기 철수한 성령술사들의 행동의 이유에 대한 설명이

애니에선 부족한데, 그 이유는 바로 미스미스의 성령의 힘 때문

미스미스의 성령의 힘에 의해 상대 성령술사의 불꽃 성령이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철수한 것

(그 외 모든 성령술사 포함)

 

이스카와 시스벨도 위기의 순간

오브젝트가 발하는 빛은 바로 성령 에너지

시스벨의 성령으로 환영을 만들어 허점을 파고들지만 

오브젝트의 형태가 바뀌면서 시스벨을 흡수해버립니다

 

여기서도 원작과 상당히 다르게 흘러갑니다

원작에서는 시스벨이 오브젝트에 흡수되는 일 없이

앨리스가 바로 합류하여 이스카와 협공을 하는 전개인데

애니에서는 앨리스가 등장하기 전에 변형한 오브젝트에게 시스벨이 흡수되는 등

애니 마지막회라 그런지 극적인 연출을 많이 추가했네요

 

시스벨을 흡수한 오브젝트를 혼자 상대하고 고전하고 있을때

나타난 앨리스, 늦게 합류했는데 시스벨이 흡수당한 것을 왠지모르게 알고 있는 장면은

옥의 티가 아닌가 싶네요

 

이스카와 앨리스의 오브젝트 협공 장면은 

사실상 원작과는 완전 다르게 각색한 장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작에서는 자폭하는 오브젝트를 협공으로 파괴한 전개지만 

애니에서는 폭주하는 오브젝트를 협공으로 파괴하는 전개여서 

마지막회답게 액션이나 극적인 연출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네요

 

원작에서 4권은 그저 앞으로 다룰 에피소드의 시작점이지만 

애니는 원작 4권분량이 마지막이기에 화려한 연출이 필요한 만큼 

둘 사이의 갭이 상당히 큽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애니 시작부터 2쿨로 나와주길 바랬는데

4권 마지막을 각색함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네요

 

마지막에 짤막하게 나오는 샐린저와 융메룽겐이 만나는 장면은 

사실 원작 3권 에필로그의 장면이라 9화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줘야하는걸 이제서야 보여주네요.

4권 에필로그가 이 두명이 만나고 난뒤의 장면이라 

그 장면도 보여줘야하는데 상당히 부분적인 것만 보여줍니다

 

그런데 4권 에필로그 중 하나인

제 1왕녀 일리티아와 여왕 밀라베어의 장면은 또 제대로 보여주네요

 

중요한 떡밥들을 애니에선 절반가량 잘라서 보여주기에 상당히 애매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에선 연출이나 작화등은 만족이지만

이러한 떡밥이나 설정들을 생략한건 상당히 많아서 불만이네요.

 

2기에 대한 떡밥이랄까 

뒷 내용에 대한 여지를 충분히 남긴 엔딩이지만 

애당초 원작 4권과 5권은 이어지는 내용이라 되려 애니의 결말부 덕분에 더욱 애매해진 상태

 

어찌됬든 키미센도 이걸로 애니는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2기를 바라지만 결국 판매량에 달린듯하네요

 

애니 이후, 원작 5권 후기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5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