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당할 뻔한 S급 미소녀를 구해주고 보니 옆자리 소꿉친구였다] 8권(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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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제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 타카모리와 후시미
주변에서의 반응은 이제야 올것이 왔다는 것마냥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에다
둘의 모습은 1권에서 재회하고 함께 학교를 땡땡이치고 놀러간 것과 맞물리면서
연인으로서의 관계도 이전과 변함없이 자연스런 모습을 그리는 8권
 
초반에는 지금까지와 크게 변함없는 일상의 모습들이라
완결이라고 하기엔 다소 심심하지 않나 생각할때쯤
 
히나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사무소에게 헤드헌팅당하면서
자연스럽게 히나의 꿈과 가까워지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서 조금씩 인지도가 붙더니 CM이 큰 인기를 받으면서
자연스레 바빠진 히나와 타카모리의 거리감이 멀어지게되는 등
연인으로서의 관계에 마지막 갈등을 다루고 있네요
 

이러한 갈등 구조는 당연했던 둘의 관계를 마지막으로 다시금 재확인하는 계기로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타이밍이 너무 작중 최후반에 다루고 있어 지나치게 급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이 좀 강한듯
실제로도 갈등과 해결의 간격이 지나치게 짧습니다
차라리 7권 후반부터 시작해서 8권 전체적으로 이 갈등을 깊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아쉬움은 남지만 마지막은 1권의 첫장면과 수미상관 구조로 마무리하니
나름 깔끔하게 잘 마무리지었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