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에서는 드디어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어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한 내용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괴랄한 룰이 난무하는 반대항전
이번 5권에선 주인공인 아야노코지는 반의 우승보다는
A반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 호리키타의 성장을 중점으로 움직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5권은 호리키타의 정신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기도 했구요
그건 그렇고 C반의 류엔을 보면 참 영약하다고 느껴져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구요
2권때부터 시작해서 3권, 4권에 거쳐 이번 5권에서 까지
뒷 공작은 보는 저도 짜증이 날 정도로 완벽하네요
거기에 3권에서 표면적으로 실질적인 리더로 알려져있는 호리키타가 호되게 노려지고
결국엔 철저히 당했구요
그 와중에 아야노코지는 정말 최소한의 충고만 해주고 방관만하고
전체적인 5권의 흐름을 보면 초반은 사전 조사로 좀 지루했고
중반은 체육대회 시작으로 흥미진진해지다가 류엔의 공작으로 발암이라는 흐름
마지막에서 호리키타의 자기자신의 마주함과 동시에
아야노코지의 갑작스런 표면으로서의 활약으로 뻥 뚫어줬네요
릴레이에서의 학생회장과 아야노코지의 정면승부
결국 앞 주자의 넘어짐에 의한 진로방해로 야아노코지가 졌지만
평소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아야노코지가 괴랄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으로
더이상 뒤에서만 움직인 힘들어졌네요
거기다 4권때부터 의심있던 D반의 배신자 정체도 밝혀져
앞으로의 쿠시다와 호리키타의 신경전에 불을 붙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5권에서의 가장 시원했던 사이다는
역시
류엔과 함정에 빠져 100만 포인트와 무릎을 꿇게된 호리키타의
카운터와 카운터의 카운터를 오가는 공방에
불리해진 호리키타를 구해낸 아야노코지의 신의 한수...
그야말로 류엔과 배신자였던 쿠시다 두명에게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장면은
정말이지 통쾌했습니다 (희열..)
거기에 5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A반의 두 리더 중 한명인 사카야나기 아리스
5권에서도 큰 활약은 없었지만
아야노코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카야나기의 등장으로
앞으로 난전을 예상케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번 5권에선 주인공의 과거 떡밥이 또다시 많이 나왔습니다
운동회나 체육대회에 처음 나온다는 듯한 발언들과
초반에 나왔듯이 자유를 원해서 이 학교로 왔다는 걸로 보면
아야노코지는 중학교까지 자택교육 같은 것을 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집안에 갇혀 살았단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구요
5권에는 카루이자와랑 사쿠라는 거의 등장이 없었지만
카루이자와는 단편에서도 그렇고 역시 개인적인 최애캐...
사귀는 척하는 히라타에게 이름으로 부르는 핑계까지 만들면서
아야노코지에게도 이름으로 부를려고 한게 참... 좋습니다..
(히라타에겐 요스케'군', 아야노코지에겐 키요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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