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5기] 12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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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데이트 어 라이브 5기] 11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2화(完) - 그리고 그녀가 선택하는 건 -

신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죽음을 바랬던 마음

시도에 의해 그런 자신 바램을 제대로 마주하는 미오

 

하지만 시도는 미오가 죽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신에게서 미오를 빼앗아 영력을 봉인하고 앞으로도 살아가게끔 하는 것이 목적

 

그런 시도의 발언에 당연히 신은 

미오를 그렇게 쉽게 넘겨줄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 있는 신은 

시도에게서 분리된 생전의 기억

이 공간을 통해 신과 시도가 확실하게 분리된 시점에서

신은 미오를 붙잡을 순 없고 미오가 죽는다는 선택을 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기에

 

이 뒤는 시도에게 맡기기로 하네요

 

그때 미오의 내부 세계에 이변이 생기면서

외부에서 정령 술식이 발동되었다는 걸 감지하게되는데

 

이 술식에 의해 미오의 힘을 빼앗기보다

스스로 시원의 정령이 되는걸 선택한 웨스트코트

 

이번에는 모든 정령들을 죽이기위해서가 아닌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미오는 움직이기로 합니다

 

이로서 작중 최종보스와의 결전이 시작되고

 

웨스트코트는 시원의 정령의 힘으로 베리알(마왕)

칠흙빛 나무를 생성하는데 

그 모습은 미오의 아인 소프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딱 미오의 반전체라는 느낌

그리고 능력 자체는 미오의 아인 소프와 동일

 

베리알이 세계를 침식해 오는 걸

미오의 아인 소프로 저항하면서 시간을 끌고

 

모든 정령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총전력전이 시작되네요

 

정령들이 각자의 힘을 보완하며

함께 싸우는 모습은 꽤나 장관인데

 

수적으로 밀리자 웨스트코트는 아티엘(극사제단)을 만들어내며

아인 소프 오르와 마찬가지로 모든 물체에 죽음을 가져다 주는 즉사기를 시전하지만

 

천사의 힘을 되찾은 니아는 니벨코르를 응용해서 

 

새로운 유사 정령을 창조해내는데

그 인격은 프락시너스의 AI인 마리아

 

모든 공격이 막히고 결국 시도에게 크게 한 방 맞으면서

그야말로 궁지에 몰린 웨스트코트

 

하지만 궁지에 몰렸을때 발악도 커지는 법인지라

웨스트코트는 마지막 천사를 발동시킵니다

모든 것을 무로 만드는 '케메티엘'

 

 

눈앞에 있는 마왕의 권능이 위험하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낀 미오는

 

시도와 연결된 패스를 통해 본 미래에서

자신은 웃고 있지 않았던 사실을 떠올리며

 

시도는 신이 아님을 다시 한번 자각하고

역시 신을 잊을 수 없다는 확신만을 떠올리며

눈 앞에 있는 천사를 자신의 천사로 무력화시키기로 합니다

 

천사 / 마왕

각각의 시원의 정령의 힘이 충돌하면서

공멸하는 두 사람

 

미오는 끝내 모든 정령들을 구하며

사랑하는 신의 곁으로 떠나갑니다

 

웨스트코트도 마지막은 옛 친구들 앞에서 생을 마감하네요

 

끝내 시도로선 미오를 구원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느끼지만

미오에겐 길고 길었던 방황을 끝내고 마지막은 신의 곁에 갈 수 있었기에

미오는 시도에게 구원받았습니다

 

여기서 애니는 원작과 다르게 각색되어지는데

마지막에 등장한 이 결정은 바로 시원의 정령인 미오의 세피라

 

애니에선 그냥 그 모습만 보여주기만 하지만

원작에선 이 세피라를 토카가 의도적으로 흡수해버립니다

 

하지만 애니는 그 과정을 생략함으로서

그냥 이걸로 작품을 매듭지어버리는데

 

'토카 엔드' 에피소드는 아예 애니로는 패스할 생각인가 보네요

이러면 데어라의 애니 시리즈는 여기서 완전히 끝나는건데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뭐 5기까지 나온 시점에서 

원작은 완결된지 오래되었고 데어라 시리즈는 이쯤에서 손을 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래놓고 또 애니 후속이 나올 가능성도 아예 없는것도 아니니

 

 

 

5기 이후 원작 후기

[데이트 어 라이브] 20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