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애니 리뷰/(完) 무직전생 2기 2쿨

[무직전생 2기] 24화(完) 리뷰

악어농장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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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무직전생 2기] 2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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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24화(完) - 계승하다 -

제니스를 구하는 긴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루디

하지만 집의 분위기는 사람이 없는 적막함만 흐르고

 

그때 떠올린건 인신이 충고한 한 마디

베가리트로 가면 후회한다

 

루디가 한다는 후회가 실피의 안전인가 싶을때

 

아이샤와 실피는 예상외로 아무렇지 않게 있네요

물론 마법대학 지인들도 전부 무사합니다

 

인신의 충고와는 다르게 아무런 일이 없자

그때서야 긴장감이 풀리는 루디

 

그럼 인신이 예고한 후회란? 과연 무엇이었을까?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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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서부터 인신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데

지금까진 루디의 신뢰를 얻기위해 여러가지로 충고를 해주면서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지만

루디의 아이가 태어날때쯤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미끼로

본격적으로 루디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인신의 진짜 목적

 

그럼 인신이 그러고자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스포글에서 계속 언급했지만 

루디의 후손들이 훗날 라플라스를, 나아가 인신을 공략하는 구세주가 되기 때문

 

실제로 인신이 이번 미궁 공략에 못가게 막은 이유도

이번 모험으로 루디와 록시는 이어지고

록시 사이에서 태어나는 딸(라라)이 그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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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도 루디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곧바로 집으로 도착하는데

 

눈앞에 어머니인 제니스를 보고 안심하지만

 

동시에 아버지인 파울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빠의 입에서 듣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

 

돌아온 것은 화장한 아버지의 뼛가루와

파울로가 애용하던 장비만이 아버지의 마지막 유품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울분을 토해내는 노른이지만

믿었던 오빠의 왼손을 보고선 현실을 깨닫고

 

심지어 구해낸 어머니는 기억조차 잃었다는 사실에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마네요

 

참고로 재차 언급하지만 

사실 제니스는 기억을 잃은 상태가 아닙니다

기억은 현재도 온전한 상태이며 마력결정화로 인한 심실상실로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이나 말을 하지 못할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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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결정화의 영향으로 제니스는 후천적 '신의 아이'가 되었는데

그 능력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이 능력으로 하여금 제니스는 훗날에 태어날 록시와 루디의 딸인 라라와

(미굴드족)염화를 통해 대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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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받아들이고 노른은 파울로의 애검을 물려받는데

이 애검은 무직전생 원작 마지막권 표지에서도 계속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걸로 길고 길었던 제니스 조사대는 해산

 

하지만 루디는 아직 마지막으로 매듭지어야할 이야기가 남아있네요

 

주제가 주제다보니 애둘러 말하지 않고

록시를 두 번째 아내로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는 루디

 

본의 아니게 실피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었음에도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서 구원해준 것 역시 록시이기에

그런 록시를 져버릴 수가 없었던 루디

 

그 말은 듣고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실피가 아닌 노른이었는데

매일 같이 루디를 걱정하는 실피의 모습을 곁에서 봐왔기에

루디의 배신에 더더욱 화가 난 모습

 

뭐 그 외에도 노른은 제니스의 친가(*미리스 대륙의 유력 귀족)에서 지낸 영향으로

미리스 교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일부다처제에 거부감이 큰 것도 그 이유

 

결국 노른의 분노는 록시에게도 향하는데

록시는 이미 각오를 한 만큼 노른의 비난을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있네요

 

혼자 떠날려고 하는 록시를 불러세운건 다름 아닌 실피로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예상을 했었기에 실피는 록시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물론 실피의 이런 결정에는 큰 결심이 필요했지만

 

역시나 정실의 품격..

 

사실 히로인들 중에서 실피가 타이밍이 좋았을 뿐

에리스는 혼자 떠나지 않았다면 정실 의심할 여지없는 정실 1순위였고

그 뒤로 록시를 먼저 만났다면 록시가 정실

 

마법대학에 오기 전까진 그저 단순 소꿉친구 포지션일 뿐이었던게 바로 실피

하지만 이런 일부다처제가 가능한건 실피가 정실이기에 가능한거라

록시는 몰라도 에리스가 정실이 되었다면 루디는 반죽음 확정

 

 

이렇게해서 록시는 루디의 두 번째 아내로서 가족이 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루디와 실피의 첫 아이가 태어나는데

'루시 그레이랫'으로 루디의 장녀입니다

 

실피는 루시의 머리카락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녹색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훗날 실피의 둘째 아들이 바로 녹색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현시점에서도 먼 훗날의 이야기(애니로 쳐면 5기 정도?)

 

드디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루디

전생에서도 몰랐던 아버지로서의 입장

 

전생에서의 실패, 잘못, 후회

그리고 두 번째 인생에서도 많은 것을 잃고나서야 깨닫는 부모로서의 책임감

 

같은 입장이 되고나서야 루디는 가족의 의미를, 소중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애니 3기도 확정났는데

 

[무직전생] 3기 제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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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루디의 가족 이야기가 꽤나 비중이 높기에 

그것과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3기부터는 인신과 용신(올스테드)의 대립이 메인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루디에게 또 다시 찾아오는 가장 큰 터닝포인트까지

강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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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희망이 무너져 내린 미래에서 찾아온 '미래의 루데우스 그래이렛'

(인신에 의해 루디의 가족들은 전원 사망)

 

미래의 루디가 보내온 메세지를 통해 루디는 올스테드와 손을 잡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인신 타도를 인생 목적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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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기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리스가 재등장할 예정입니다

루디와의 재회는 3기 2쿨까지 기다려야하겠지만

 

분할 2쿨이었던 탓에 2기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는데

솔직히 1기에 비해 퀄이 좀 떨어진게 가장 아쉽네요

사실 2기에선 전투신이랄게 없는 파트기도 했지만

 

3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직전생의 가장 큰 전환점을 다룰 예정인지라

좀 각잡고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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