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무직전생 2기] 23화 리뷰

악어농장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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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무직전생 2기] 2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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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돌아가자 -

전생을 떠올리는 루디

전생의 부모님은 한심한 자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그들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결국 뭐하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걱정만 끼쳐버린 과거

나아가 그들의 장례식조차 참석하지 않고 자식으로서의 본문을 지키지 못한 못난 아들

 

그리고 그들의 죽음이 무감각해질 정도로 망가져 있었던 못난 아들

 

그렇게 죽고 알지도 못하는 이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부모를 잃은 후에야 느끼는 후회

적어도 전생에 장례식정도는 참석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이런 못난 놈을 감싸다 죽은 파울로는

어떤 심정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했었던걸까

 

다시 태어났어도 정신적으로는 + 36살이었던 자신은

파울로와 제니스를 부모로서라기보단 보호자로서 

전생의 자신보다 어렸기에 마음 한켠으로 얕잡아보고 있어던 루디

 

그리고 인간은 언제나 잃은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어리석은 동물

루디는 뒤늦게야 파울로는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깨닫고맙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병세로 좌절해있는 

루디를 달래주는 록시

 

하지만 현재의 루디에겐

록시에 대한 신앙심마저 덮을 정도로 불안정하기에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나네요

 

다시 태어나 마술에 재능을 보이고

록시와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감각에 지금껏 들떠있었던 루디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끝까지 모른채하고 있었던 가족과의 관계

 

록시는 포기하지 않고 좌절해있는 루디를 끝까지 위로해줍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하룻밤이 지나고

다소 안정된 루디는 앞으로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일단은 당장의 눈앞에 있는 가족들을 우선시하기로 합니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만 제외하면 건강한 상태인 제니스

그리고 슬픔을 감춘채 그런 제니스를 보살피는 리랴

 

제니스의 상태는 마력결정화에 의한 후유증이기에

엘리나리제의 의견으로는 완치는 사실상 힘들거라는 의견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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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마력 결정화로 인해 제니스는

엘리나리제와 마찬가지로 저주에 걸린 셈인데

그렇다고 엘리나리제와 같은 저주가 아닌 보이는 그대로 심신상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재의 제니스는 기억까지 잃은 상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훗날 알게되는 바로는 제니스는 마력 결정화로 인해 후천적 '신의 아이'가 되었는데

그 능력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

 

훗날에 태어날 루디와 록시 사이에 태어난 딸인 '라라'만이 

미굴드 족의 염화로 제니스와 유일하게 대화가능한 가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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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니스를 구출한다는 목적을 이뤘기에 

우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그 과정에서 록시는 루디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루디 역시 자신을 지탱해준 록시에게 스승으로서가 아닌 이성으로서 호감이 깊어져만 가네요

 

하지만 자신에겐 이미 실피라는 아내가 있으며

그런 실피에게 평생을 약속한 상태이기에

현재의 상황이 복잡하고

 

록시 역시 뒤늦게라도 엘리나리제에게서 

루디의 가정에 대해 전해들었기에 루디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자 합니다

 

미궁에서 재회했을때

자신을 구해준 모험가의 모습이 어릴적부터 동경해왔던 이상적인 만남이었기에

첫눈에 반해버렸고 그 모험가가 루디란 사실을 알자

그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던 록시

 

그렇기에 좌절해있는 루디를 보면서

기스와 엘리나리제는 스스로 다시 일어설거다 말하지만

어릴적부터 혼자선 집 밖을 나가지 못하던 루디를 잘 알기에

루디를 혼자 내버려두지 못하고 결국 일선을 넘겨버리고 말았네요

 

루디는 자신을 위해준 그런 록시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서도

록시 본인이 루디의 가정을 깨고 싶어하지 않기에 

확실하게 선을 그어버립니다

 

전이 장치의 장소는 일단 일행들이 위치를 알 수 없게끔

눈을 가리고 도착을 했는데..

 

강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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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여기에 존재하는 인신의 사도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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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하기 전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면서

엘리나리제는 진지한 모습으로 루디와 대화를 시작하네요

 

엘리나리제는 성실한 미리스 교도

미리스 교는 기본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지향하고 있기에

현재 루디와 록시의 애매한 관계는 실피의 조모로서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되는데

 

루디와 실피는 미리스 교를 믿는 쪽이 아닌것을 확인하고서

엘리나리제는 루디에게 록시를 두 번째 아내로서 맞이하라고 조언해줍니다

 

엘리나리제에겐 록시는 전이 사건 직후에

루디를 찾는 여행을 함께 해온 동료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현재의 록시는 루디에게 짐이 되지 않게끔 무리하고 있단 사실도 눈치챈 엘리나리제

 

하지만 이미 실피라는 아내가 있기에

루디 역시 망설이고 있는데

 

하지만 바로 가까운 곳에서 그 선택지를 고르고도 행복했던 가정을 잘알기에

 

파울로가 죽기 전 자신에게 록시 관련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

이것이 아니었을까 

 

결과적으로 엘리나리제에게 등떠밀리는 모습이 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감정을 다진 루디

 

여전히 멋없는 프러포즈지만

루디의 진심만은 다행히 잘 전달됩니다

물론 이 프러포즈는 실피의 승낙이 있고 나서 받아들이겠다는게 록시의 의견

 

이제 다음화로 무직전생 2기도 끝이네요

록시와의 결혼으로 원작 12권으로 마무리될텐데

혹여나 애니 3기가 나오면 드디어 에리스 턴이네요

물론 3기가 나와도 3기 2쿨에 접어들어야 에리스를 볼 수 있을테지만

 

 

 

 

다음화 리뷰

 

[무직전생 2기] 24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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