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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와 마왕 사이에서 벌어진 17왕 대전
세계 각국마다 한 사람씩 총 17명의 용사가 선별되었고
휴그리아 왕국에서는 성기사 히스토아 휴그리아, 당시 왕자가 직접 검을 들어
마왕과 맞서 싸워 치열한 전투 끝에 마왕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마왕과의 전투로 생존한 용사들에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고
훗날에는 17왕 대전에 참가했던 17개국의 용사의 자손 중에 무언가가 없는 아이가 태어나기 시작하면서
세간에는 그 현상을 마왕이 남긴 저주라 일컬으며, 휴그리아 왕국에서는 '영웅의 상흔'이라 불리며
현 그리온 후작가에서 눈동자에 빛이 담기지 않은 아기가 태어나는데
그 아이가 바로 본 작의 주인공이자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 쿠논 그리온
이제는 보기 드문 '영웅의 상흔'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주변에서는 떠받드는 목소리를 치켜세우지만
뒤에선 앞이 보이지 않아 동정하는 목소리가 언제나 들려왔고
다행히도 가족들의 사랑을 부족함없이 받아왔지만
그렇기에 가족의들의 슬픈 탄식이 어린 쿠논의 마음을 좀먹어 갈때
쿠논에게 물 마술을 구사할 수 있는 물의 문장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가정교사를 통해 마술을 배워나가는 의미없는 시간이 흐르는 나날
우연히 마술 스승 제니에 코스의 실언을 통해
마술로 눈을 만든다는 명확한 목적이 생기면서 멈췄던 시간이 흘러가는 일대기를 다루는데
의외로 이세계물이 아닌 순수 판타지 세계관에다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조금씩 성장하는 성장물로서 주인공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장르네요
전개 자체는 다소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쿠논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이나 그 성과
그리고 변해가는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루니
확실히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큽니다
1권까지는 꿈에 그리던 세상을 보는 눈을 갖기까지 다루면서
다음권부터는 마술 학원 입학을 다룰텐데
앞이 보이지 않던 쿠논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지만
보이면 안되는 것들까지 보이면서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그리고 세상을 더더욱 알아보고자 세계 곳곳을 무대로 삼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의 전개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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