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되돌아간 마법학교 생활을, 옛 연인과 프롤로그부터]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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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연인 '빈스'의 죽음
그리고 뒤이어 올리아나도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어린 시절로 루프해있고
연인의 죽음을 피하기위해 그 원인과 빈스와의 거리를 다시 되찾기위한 
올리아나의 고군분투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빈스에게 이전 회차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리면서
결국 지금의 자신이 아닌 자신(빈센트)도 모르는 또 다른 자신(빈스)를 줄곧 바라봐온거라 생각해
올리아나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빈스
 

하지만 줄곧 옆에 들러붙어 있던 사람이 사라지자
그 빈자리를 느낄때쯤, 조금씩 올리아나에 대한 감정을 눈치채면서
결국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빈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1, 2권에서는 빌드업 위주라 그런지 다소 시간배열이 복잡한 탓에 몰입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3권은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드니 확실히 재밌어지기 시작하네요
 
이제 빈스와의 관계도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니
본격적으로 이전 회차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는 것도 시작해야할텐데
이 작품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다보니 예측하는 것도 쉽지않은 듯
개인적으로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좀 더 다루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