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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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검은 늪의 정화도 마무리되고
드디어 성녀로서의 책무를 끝마친 세이는 호크의 청혼과 함께 약혼을 하게되고
성녀의 약혼과 더불어 제2왕자와 리즈의 약혼까지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맨스 일상물쪽으로 빠지는가 싶더니
 
역시나랄까 그때 마침 자이데라에 가있는 사절단에게서 온 편지 한 통
현재 사절단 내에 급한 환자가 한 명 생겼다는 정보와 
그 환자의 직위가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제1왕자인 카일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하는 세이
 
하지만 성녀를 국외로 마음대로 나가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쁜 상황이지만 해외에 가고싶다는 세이의 마음을 받아들여
9권부터는 자이데라 행이 결정됨과 동시에 자이데라 편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제1왕자 카일
과거의 발암캐였던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현재는 제법 왕자라는 모습에 걸맞는 행동들을 보여주는데
 

병에 걸렸다고 들은 카일은 멀쩡한 모습이고
편지를 보냈다는 사절단에선 보낸 적이 없다는 주장
그리고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자이데라 내부에서 출국 제한이 걸리면서
세이 일행들은 발이 묶이며 소동에 휩쓸리는데
목적은 이전에 세이가 만든 만병통치약으로 보이나 
현재로선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이라 자세한건 다음권이 나와봐야 알 수 있겠네요
 
이제 드디어 국내 정발도 일본 정발분량을 다 따라잡았는데
지금까지 라노벨에 소홀했던 제이노블이 요즘 찔끔찔끔 
소수의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정발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희망적으로 다가오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보다 있는거라도 꾸준히 내주길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