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면 변태라도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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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발한 12권, 이제 완결까지 두 권을 남겨두고 
히로인 레이스도 슬슬 끝을 내기 시작하고 있네요
 
유이카의 고백에 보류했던 대답을 낸 케이키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힌 케이키는
유이카를 시작으로 히로인들의 고백을 하나둘씩 정리하며 메인 히로인을 좁혀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미루고 미룬 전개인지라 한꺼번에 정리되는게 갑작스러울수 있겠지만
막힘없는 흐름이 오히려 답답하지 않아서 이 작품 특유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점으로 드디어 밝혀진 메인 히로인의 정체
사실 그 정체는 1권부터 이미 계속해서 작가가 어필해왔고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라 놀랍진 않은데
이미 쌍방향으로 마음이 있는 두 사람인지라 쉽게 쉽게 이어지나 싶더니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학교 안에 소문이 퍼지고 뒤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하자
케이키의 고백을 거절해버리면서 12권은 마무리됩니다
 
남은 두 권은 온전히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12권이 오랜만에 나왔단건 계약이 갱신되었다는 이야기일테니
내년이면 완결까지 문제없이 나오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