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브레이커] 1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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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후우린 출신인 엔도와 타키이시을 필두로 
봉화 10인방을 이끌어 후우린 고등학교를 습격하고
이야기는 드디어 사쿠라와 엔도의 싸움이 되면서 이번 에피소드도 절정에 다다르는 18권
 
엔도가 후우린을 습격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심취한 타키이시 치카가 유일하게 관심을 주는 우메미야인 것을 알고
그저 한가지에 몰두하는 타키이시를 보기위해 후우린을 습격한 엔도
 
그 별볼일 없는 하찮은 이유만으로 이 소동을 낸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사쿠라는 드디어 자신을 받아주고 자신이 받아들인 후우린을 지키기위해 
엔도 야마토와 그야말로 난투전을 보여주고 있네요
 

간만에 보는 오직 주먹만으로 진득하게 싸우는 작품이다 보니
싸우는 자세, 거기서 나오는 작은 디테일들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사쿠라와 싸우면서 조금씩 사쿠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엔도는
지키고자하는 강직한 마음을 파고들어 심적으로 부서뜨리려고 하는데
엔도와 사쿠라의 싸움은 디음권으로 대충 마무리될듯한데
정작 대장전이라 할 수 있는 우메이먀와 타키이시와의 전투도 있어서
이번 에피소드는 당분간은 좀 더 지속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