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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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원작 라노벨도 국내 정발된 최약 테이머 
먼저 정발된 코믹스로 입문해서 재밌게 보고 이후에 애니로도 방영해서 
더더욱 원작도 보고싶었는데 원작은 생각보다 다소 늦게 나왔네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이세계에 전생한 소녀 아이비
다만 특이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전생을 하면 전생의 기억이 주체가 되지만
이 작품은 전생의 기억이 아닌 지금의 자신이 주체가 되면서 
전생의 기억은 이물질이 섞인 정도의 역할만을 가지기에 전생물 특유의 먼치킨은 없는 편
 
세계관이 스킬이 가지는 별의 갯수에 따라 직업이 정해지며 가치가 판단되는데
아이비는 테이머지만 별이 없다는 이유로 부모님에게 무시당하고 
결국은 버림받으면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자급자족하는 힐링물
 

시작부터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하지만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인연을 쌓고 온정을 받아간다는 점에서
볼때마다 훈훈한 이야기의 작품이네요

다만 생각보다 원작의 전개가 빠른 편인데
1권은 오토르와 마을에 도착하는 곳까지 다루고 있어 
다음권에서 애니까지의 전개를 다 다룰 것 같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코믹스 전개가 생각보다 느긋한거지만
그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다뤄서 원작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코믹스도 상당히 잘 만든 편이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원작도 지금 현지에서 13권 정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참에 국내 정발도 진도를 팍팍 나가주면 좋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