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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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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34화) - 괴담 -
비취궁에 새로 들어온 시녀들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세 사람이 자매이기 때문
새로 들어온 시녀들이지만
마오마오를 제외한 시녀들끼리는 모두 동향 출신인지라
서로 안면식이 있는 사이
즉 비취궁의 시녀들은 전부 동향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구성진
일단 여러가지로 사건 사고가 많은 후궁인지라 신뢰가 중요하기에 자연적으로 생긴 지연이네요
마오마오에겐 첫 만남이다 보니 세 자매를 구분하기엔
당분간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자기 방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마오마오는 여전히 창고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데
물론 홍냥에게 혼나는 엔딩
뭐 교쿠요 비의 배려로 창고는 그대로 써도 된다고 허락은 받지만
잘 때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 조건
무엇보다 시녀가 단번에 늘자 할 일이 급격하게 줄었는데
교쿠요 비가 임신했기에 이후 이보다 더 많은 이력이 필요해질 예정
이 부분은 대다수의 시녀를 보유하고 있는
석류궁의 러우란 비와의 균형을 맞추기위해서도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한편 세 자매 시녀들은 마오마오가 교쿠요 비의 시녀임에도
별개로 행동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고
잉화는 잉화대로 혼자 한가한 마오마오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한 밤 중에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외진 한 건물
두 사람을 맞이한건 연배가 있어 보이는 궁녀인데
이 건물은 선제 시절에 사용하던 장소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그 건물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모여든 이유는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서로가 가진 괴담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
무서워하면서도 이곳에 마오마오를 데리고 올 정도로
괴담을 좋아하는 잉화
오히려 무서워서 마오마오를 데리고 온건가?
그렇게 한 명씩 괴담을 공유하면 자신의 촛불을 끄는 방식으로 순서가 돌아갑니다
이곳에서 공유되는 괴담들은 하나같이
후궁에서 떠도는 소문에 불과한 수준으로
마오마오 입장에선 무섭고 자시고 없지만
폐쇄적인 후궁의 환경상 시녀들에게 있어 이것또한 하나의 오락거리
그리고 이 곳에 시스이도 참가해있네요
이 모임의 괴담 중 하나
마을에 들어가면 저주를 받는다는 숲이 존재하는데
그 해에 흉년이 들어 먹을 것들이 부족해 한 아이가 숲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사실을 들긴 아이와 어머니는
마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되고 따돌려지는데
어느 날 밤, 지나가던 한 남성은 그 모자의 집에
흔들리는 빛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다음 날 소식을 들은 촌장이 그 집으로 확인하러 갔을때는
아이는 이미 죽어 있었고
어머니는 겨우 숨이 붙어 있었는데
죽기 직전인 어머니가 마을 사람에게 한 말
"있잖아, 좋은 거 하나 가르쳐 줄게"
결국 뭘 전하고자 한 건지 밝혀지지 않은 채
지금도 그 숲은 금기의 땅으로 여겨지며 어긴 자의 집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그 괴담을 듣고 뭔가 눈치챈 마오마오
점점 질려가는 찰나에
이번에는 바로 시스이의 차례
이것은 먼 동쪽 나라의 이야기
어느 나라에 고명한 승려가 있었는데
옆 나라 왕이 승하하여 그곳에 가서 공양을 드렸고 돌아오는 길에 벌어진 일로
밤도 어두워졌고 갈 길도 한 참 남았기에 잠시 쉬어가기위해
승려는 중간에 낡은 민가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기로 하고
그 민가에는 젊은 부부가 거주하고 있었고
사정을 전해들은 아내는 승려를 극진히 대접해고
가진 것이 없던 승려는 해줄 수 있는거라곤 독경밖에 없어
경을 외기 시작합니다
그때 들려오는 부부의 대화소리
그때 아내는 커다란 칼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오고
경을 외고 있던 중은 보이지 않는 것 마냥 찾기 시작하네요
멈추면 안된다는 직감에 소리가 멈출때까지 계속해서 경을 외기 시작하고
조용해졌을 무렵 밖에는 젊은 부부는 보이지 않고
벌레의 날개가 떨어져 있을 뿐
시스이가 이야기를 잘한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같아 멍하니 쳐다보는 와중에
마오마오는 그 옆 모습이 어딘가 낯이 익는데
초초초초강스포
=====
시스이의 정체는 = 러우란 비
물론 그 러우란 비도 사실.. xxxx
이건 다음에
=====
드디어 마오마오의 차례가 되자
양부에게서 들은 도깨비불 이야기를 해주는데
용감한 젊은이들이 그 도깨비불의 정체를 밝히려 갔는데
그 도깨비불의 정체는 같은 마을에 사는 한 남자가
횃불을 들고 걷고 있던 것이었고
남자의 정체는 무덤을 파는 도굴꾼으로
수상한 저주에 심취한 나머지
묘지를 파헤쳐 시체의 배를 가른 후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사람의 간을 훔쳐간다는 괴담보단 범죄의 이야기
뭐든지 픽션보다 현실이 무서운 법
다음은 잉화 차례지만 이야기에 재능이 없기에
빨리 넘어가 마지막 13번째 이야기
여기에 모인 사람은 12명이지만 이야기는 총 13개
마지막 13번째 이야기는 연배가 많은 궁녀가 들려주는데
선제 시절 후궁은 계속해서 사람이 늘어나 구역을 넓혀가고 있고
그 이유는 당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던 여제가
황제(선제)의 취향에 맞는 소녀를 모으기 위함
그리고 한 소녀가 선제에게 선택되고
선택된 소녀는 외출도 허락받지 못한 채
후궁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점점 졸려오는 마오마오
순간 정신을 차려 급하게 창문을 열여 재끼며
바깥공기를 들이 마시는데
알고보니 이 방안에는 해로운 공기가 꽉 차 가라앉은 상태로
이미 시녀 여러명이 기절한 상태
그걸 눈치채고 마오마오가 빠르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기절한 시녀들을 응급조치를 취한 것
그때 들려오는 연배 많은 궁녀의 한 마디
"얼마 안 남았었는데"
결국 주최자인 궁녀가 사라지면서
괴담같은 해프닝으로 끝난 모임
돌아가는 길에 시스이는
아까 금기의 숲 이야기의 진실을 마오마오에게 묻는데
'금기의 숲'이라는 건 미신이겠지만
금기가 된 이유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즉 숲에는 먹을 것이 많은 동시에
그 중에서 먹으면 안 되는 것들도 많은데
다른 땅에서 온 사람들은 숲에 있는 것을 먹고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따라서 숨의 것을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경고가
세월이 흘러 금기로 전해져 내려오고
금기가 된 탓에 사람들은 먹어도 되는 것과 아닌 것을
아무도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 모자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밤에 몰래
금기의 숲에 들어가 먹을 것을 구했고
그 중에 먹으면 안되는 것들도 섞여 있던 것
정체 모를 불빛의 정체는 '화경버섯'으로
느타리버섯과 비슷한 버섯이 있는데
어두워지면 빛나는 특성이 있으며 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국 독버섯을 먹고 죽은 모자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맛있는 버섯이 숲 속에 있어"
자신들을 구해주지 않았던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저주의 메세지
이후 시스이와 헤어지고 비취궁에 복귀한 두 사람은
홍냥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전해듣는데
괴담 공유 모임은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모임이지만
작년까지 주최하던 궁녀가 죽어 올해는 누가 이어받을지 알 수 없었던 상태였고
마오마오와 잉화가 다녀온 것을 보고
홍냥은 다행히 누군가가 이어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참가한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주최자 자리를 이어받지 않은 것
그리고 홍냥의 말에 따르면 마지막 13번째 이야기는
연배 많은 궁녀의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이제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
자 다음은 원작 3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인 피서지 에피소드네요
오늘 등장이 없었던 만큼 진시가 메인
원작에서도 총 4편 분량이라
애니로도 2화에 걸쳐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2기 1쿨의 마무리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3권 후기
교쿠요 비의 회임으로 다시 후궁으로 돌아온 마오마오3권은 후궁으로 돌아온 마오마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1권과는 달리 후궁으로 왔지만 교쿠요 비의 회임으로 잠시 거처를 옴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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