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1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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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17화 리뷰

사토코와시.1

 

 

구작 쓰르라미 울 적에. 해(2기) : 마츠리바야시 편

구작, 쓰르라미 울 적에. 해 (2기) : 마츠리바야시 편의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구작의 흑막인 타카노가 번견 부대에게 진압되면서

후루데 리카의 길고 긴 6월에 드디어 해방되던 날

 

사토코와시는 구작 2기, 마츠리바야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작인 쓰르라미 울 적에 (2020)에서 고등학생이 된 리카가 살해되기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즉 사건 시계열은

쓰르라미 울 적에. 해(2기) - 사토코와시 -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쓰르라미 울 적에(2020)를 100% 즐기기 위해선

전작인, 쓰르라미 울 적에 1기와 2기를 먼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토코와시의 뜻은 

사토코 코와시(부수다)의 합성어를 뜻하기도 하지만 

고향 부수기라는 뜻도 가집니다

 

 

마츠리바야시로부터 1년후

 

 

리카와 사토코는 만 12살,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게 되었네요

 

*참고로 중학생인데 만 13살이 아닌 이유는

 6/8 기준으로 리카와 사토코는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

 

 

복장만 바꼈을 뿐인데 

상당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키도 좀 큰걸로 보여지고

 

미온은 졸업을 했기 때문에 이 학교에 없습니다

오키노미야 학원에 입학

 

즉 이 모습에서 히나미자와 분교의 특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한반에 편입되어 있는 시골 학교의 모습

 

 

미온이 졸업하고 빠진 자리를 케이이치가 메꿔주면서

부활동을 이어나갑니다

 

모든 게임에서도 이전과 같은 반칙같은 더티플레이를 전면 금지시키는 케이이치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리카만 봉납연무 연습때문에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겉돌기 시작하는데

 

 

그런 리카를 의심쩍인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토코

 

 

사실은 리카에겐 연무 연습은 없었고 

거짓말로 자리를 피한 것으로, 사토코는 그걸 눈치채고

리카를 뒤쫒아왔습니다

 

리카가 거짓말을 하고 빠진 이유는 

지금의 부활동은 이전에 비해 너무 건전하다는 이유

리카는 변해버린 부활동에 내심 불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세월이 흘러

주변이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히나미자와

 

 

1년이란 세월동안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사토코는 히나미자와 증후군 발증 레벨이 극적으로 개선되었고

약물 주사도 더 이상 필요없다는 진찰을 받은 사토코

 

즉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완치된 사토코

 

 

리카는 이전에 고레벨의 히나미자와 증후군은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어도, 완치는 힘들다는 말을 들었기에

사토코의 완치가 믿기지 않고

 

이리에는 병의 원인, 그 자체에 무언가 변화가 있는건지도 모른다고 하며

*1년 전에 이미 사토코와 흡사한 회복 경향이 마을 전체에서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즉 길고 긴 루프가 끝난 것(하뉴의 부재)이 계기로 증후군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이후, 소노자키 오료와 키미요시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리카

 

 

리카가 부탁한 것은 

바로, 댐 전쟁부터 시작한 싸움의 연쇄

그 상흔은 아직까지 마을 곳곳에 존재하고 

정체되어 있는 히나미자와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식적으로 3대 가문이 댐 전쟁을 종결을 선언

 

 

리카는

오야시로 님은 -히나미자와에 발을 들이는 외적을 저주한다

오야시로 님은 -마을에서 떠나는 주민을 저주한다

라는 *저주를 부정합니다

 

*오야시로 님을 부정하는 리카

 

 

이후, 사토코는 리카의 부탁으로 오키노미야까지 장보러 같이 동행하는데

그 곳에서 들린 서점에서, 리카는 사토코에게 *성 루치아 학원의 입시 문제집을 보여주면서

 

*성 루치아 학원은 시온이 히나미자와에 오기 전에 다니던 학원

 

 

함께 이곳의 입학을 원한다고 말하며 끝이납니다

 

 

사토코와시는 이야기의 해결편으로 예상했는데

해결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고등학생의 리카가 어떻게 살해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였네요

 

이렇게 되면 사토코와시를 2~3편까지 다루고

이후에 해결편으로 최종 에피소드를 다룰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이틀도 계속 (업)을 유지중이고 오프닝도 그대로네요

엔딩곡은 변경되었지만

 

 

우선 여기서 리카와 사토코의 방향이 엊나가는 시점을 보여주는데

현재의 평화로운 히나미자와에 만족하며 모두와 함께 지내길 바라는 사토코와

현재의 히나미자와에 지루함을 느끼고 히나미자와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리카

 

이전 에피소드인 네코다마시 후반에서 사토코가 언급했듯이

서로 바라는 이상이 갈라지면서, 사토코가 리카에 대한 적개심을 품개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지네요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19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