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늑대와 양피지

[늑대와 양피지] 1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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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늑향의 신 시리즈

늑대와 양피지를 읽었습니다

 

이야기는 콜이 뇨히라를 떠나는 시점에서 바로 시작하며

떠나는 콜, 몰래 뮤리가 숨어들어 같이 여행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작중에 뮤리는 상당히 말갈량이로 나옵니다 

장난기가 굉장히 많네요

둘이 있는걸 보면 로렌스처럼 콜도 뮤리에게 잡혀 살 것 같단 느낌이 초반부터 풍깁니다

 

전작인 늑대와 향신료가 상인들의 이야기였다면 

늑대와 양피지는 교회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교회의 부패에 대해서 담겨있죠

 

그리고 전작에 이어지는 후속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더군요

호로와 로렌스가 숙련자들끼리의 파티라고 하면 

뮤리와 콜은 어딘가 부족한 자들끼리의 파티라고나 할까 

신참 느낌이 마구 풍겨대는 느낌이라 전작과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아무튼 내용은 작가도 언급했듯이 전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뮤리는 반은 인간이기에 귀와 꼬리는 감출 수 있으며

호로처럼 늑대로 변신하는 것도 못했지만 

호로와 연습하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호로처럼 크진 않고 일반 늑대보다 살짝 큰 정도

이번 1권은 여행을 막 떠난 콜과 뮤리의 신고식 같은 전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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