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여행] 9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총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는 9권

기본적으로 8권 마지막에 일레이나와 프랑이 재회하고 나서 함께 돌아가는 여행길을 담고있어서

프랑과 일레이나가 함께 행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일레이나의 시점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니고

그 중 3개의 단편은 다른 사람의 시점인 단편인데

 

하나는 사야의 시점인 단편과

두개의 단편은 7권에서 다룬 일레이나의 7년 후 미래의 제자들인 아르테와 리나리아의 시점으로 된 단편들

즉 미래의 시점인 단편 두개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르테와 리나리아의 시점으로 된 단편은 프랑과 일레이나가 여행하면서 겪은 일의 후일담같은 이야기로

아르테와 리나리아가 일레이나와 프랑이 들렀던 곳을 방문하면서 후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사야의 단편은 자신의 마녀 동기인 모니카와의 재회를 그리고 있는데

이 단편은 9권에 있는 매운맛 단편 중 하나입니다.

매운맛이라기 보다 여운이 강한 이야기라고 하는게 정확하겠네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 금지된 나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사야

그 곳을 담당하던 마녀가 바로 동기인 모니카이며, 함께 연쇄살인범을 찾으며 진실을 파헤치는 단편인데

죽음이라는 것을 어느 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보고나서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단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역마 단편

그냥 평범한 의뢰를 다루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9권에서 가장 매운맛 단편이였네요.,.

 

마녀의 여행은 매운맛보는 재미로 보는 작품이긴 하지만 

간혹보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훅 들어와서 당황할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매운맛 단편이나 밝은 단편들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루어서 

분위기가 한쪽으로 안 치우치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