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애니 방영에 맞춰서 리디북스에 세트 할인으로 나와서 싸게 구매한 정령환상기

애니로 먼저 접하고 첫인상이 괜찮아서, 원작도 구매할려던 차에 타이밍이 좋네요

 

일단 구매하기 전에 작품의 평들을 몇몇 알아보는데 

가장 많았던 평이 고구마 전개

확실히 1권을 읽으면 고구마먹는 답답하긴 한데 이게 마이너스 요소라고 하기엔 

제 기준에선 그렇진 않았네요

 

일단 이런 고구마 요소는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이후에 나올 사이다 전개를 기다리게 되면서 뒷 내용을 더 궁금하게 하고 

그 사이다 전개에 더욱 희열을 느끼게 해주지만 

단점이라면 독자들이 피곤해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밸런스는 결국 작가 기량에 달린거니 앞으로 계속 읽어봐야 알 듯합니다

 

제 2왕녀를 구해준 답례로 슬럼가 출신인 리오가 왕립 학원에 편입하게 되면서

귀족들의 견제와 질투를 받는 모습을 통해 이 나라의 계급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는데

결국 소동을 계기로 이 나라를 떠나는 리오의 행적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애니에선 의외로 몇몇 각색이나 생략이 들어있는데

전생의 하루토가 당한 사고가 졸음 운전에 의한 트럭과의 사고에서 전철과의 사고로 변경한건 

솔직히 의미가 있긴 한가 싶네요

 

그 외에는 미하루와의 일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부분이 큰 차이인데 

이건 나중에 따로 다룰 것같고, 나머지는 사소한거라 큰 차이는 없는 편입니다

원작도 평범히 재밌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