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 이야기] 후기

*후기고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바보 이야기에 이어 오프시즌 2번째 이야기

오프라는 단어에 어울리게 각 캐릭터의 외전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번 업보 이야기에는 3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1 동화)

하나는 아세로라 공주가 흡혈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아라라기 카렌이 산으로 수행하는 이야기

마지막은 하네카와 츠바사가 오시노 오기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바로 시노부가 인간이었을 적

아름다움이라는 축복이라는 저주로 인한 경국지색이 아닌 망국지색

말그대로 나라를 통째로 멸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태어난 아세로라

그런 그녀가 결사이자 필사이자 만사의 흡혈귀, 데스토피아 비르투오소 수어사이드마스터와 만나

아세로라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벗어나기 위해, 수어사이드마스터는 아세로라를 먹기위해

함께 지내게되는데 현재의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라는 이름이나

그 성격과 말투의 원전이 되는 수어사이드마스터 

 

아세로라가 흡혈귀가 되고자 했던 이유

자신 때문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자신이 짊어지기 위해 

그 시체를 먹어 짊어지기 위해 수어사이드마스터의 권속이 되어 괴이의 왕으로 되기까지의 이야기

마지막은 600년 후 현재의 수어사이드마스터의 시점으로 키스샷과의 재회를 암시하고 있어

조만간 시노부가 된 키스샷과의 재회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머지 단편들도 사실 카렌, 츠바사의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시노부가 있기에 업보 이야기 자체가 흡혈귀가 테마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오프시즌은 바보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그 단편이 깔끔하게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암시하면서 끝나기에 뒷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