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돼지는 나이팅게일의 꿈을 꾸지 않는다]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청춘 돼지 시리즈 2부인 대학편 그 두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사쿠타의 중학교 동창이자 같은 대학인 아카기 이쿠마의 사춘기 증후군

 

10권 마지막에서 나타난 사춘기 증후군을 선물했다고 주장하는 미니스커트 산타, 키리시마 토코

그런 키리시마 토코가 이번에는 아카기에게 사춘기 증후군을 선물했다는 말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번 이야기는 사쿠타가 중학교 3학년에 겪었던 여동생 카에데의 사춘기 증후군을 처음 접하고

주변에 자신의 주장을 믿어주지 않아 고립되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내 다루고 있습니다

 

아카기 이쿠마의 몸에 일어나는 폴터가이스트 현상

그리고 지나치게 정의의 사도에 집착하는 모습들

11권은 아카기의 사춘기 증후군을 다루면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에피소드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에피소드 자체가 다음 전개를 위한 발판이였네요

 

아카기의 사춘기 증후군은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실증을 느끼고 다른 가능성의 평행세계를 건너가는 것

대학에 입학하고 사쿠타와 접점이 생긴 아카기는 전부 9권에서 사쿠타가 체험한 평행세계에서의 아카기이며

또 다시 평행세계 이동의 낌새가 보일때 나타난 사쿠라지마 마이와 쏙 닮은 초등학생의 마이

 

이 11권에서는 9권 이후 또 다시 등장한 초등학생 모습의 사쿠라지마 마이와

모든 사춘기 증후군의 원인인 키리시마 토코의 등장, 아카기로 부터 전달받은 평행세계에서의 자신에게서 온 메세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래의 예지몽 [#꿈꾸다] 해시태그들

모든 미래의 가능성을 체험한 쇼코 역시 다른 의미로 수많은 평행세계의 정보를 알고있는 당사자이기에

점점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암시해주면서 빌드업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아카기 이쿠마에 대한 이야기보다 

이런 떡밥들이 더 관심이 가네요

아카기 이쿠마는 의외로 반전 캐릭터이긴 하지만

 

 

평점

★★★☆